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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2025 고양 호수예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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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2025 고양 호수예술 축제 개최

작가 이청강
입력
오는 9월 26~28일,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화려한 거리 예술 축제 팡파르 1,200대 규모 불꽃 드론 라이트쇼 공연 예정
▲ 포스터
▲ 포스터

[고양=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고양시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에는 46만여 명,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에는 12만여 명이 방문해 축제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약 50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 공연을 펼친다.

 

27일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이는 개막작 ‘Beyond the Dream’은 불꽃과 연화를 활용한 대형 퍼포먼스 공연으로 축제장 전역의 관객들이 어디서든 개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울광장과 주제광장 2개 무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폐막 공연으로는 가수 박정현이 28일 오후 7시 30분 한울광장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는 27일과 28일 오후 8시 30분 일산호수공원 상공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대형 마리오네트와 벌룬,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 ‘왁자지껄 유랑단’을 비롯해 서커스, 마술, 마임, 공중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또 ‘꼼지락 빌리지’, ‘서커스 빌리지’, ‘제페토 하우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일산문화광장에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한다. 고양시양조장협의회 주최, 주관으로 열리고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홍보 부스에서는 막걸리 시음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축제 메인 이벤트로는 20일 개막식 직후 108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를 준비 중인 ‘막걸리 빚기’에 함께 참여한다. 이 밖에 한국 무용 예술단, 꼬꾸메 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주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배달존을 별도 운영하여 지역 상권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 방침이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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