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 책다락 2 ] 헨리키신저 외 『 AI 이후의 세계 』

■冊 紹介
1. 행렬, 벡터, 벡터 계산.
2. 뉴턴 역학--단일 입자.
3. 진동.
4. 비선형 진동과 혼돈.
5. 중력.
6. 변분 계산의 몇 가지 방법. 7. 해밀턴의 원리 -라그랑지안 및 해밀토니안 동역학.
8. 중앙-힘 운동.
9. 입자 시스템의 역학.
10. 관성 기준 프레임에서의 움직임.
11. 강체의 역학.
12. 결합 진동.
13. 연속 시스템: 파도.
14. 특수 상대성 이론. 부록.
선택된 참조. 참고 문헌. 짝수 문제에 대한 답변.
『일반역학』은 역학을 다룬 이론서다. 역학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고전역학계를 현대적으로 설명하여 양자역학계로 넘어가도록 이끌어준다. 행렬과 벡터, 벡터 계산, 해밀턴 원리, 비선형 진동과 혼돈, 비관성계에서의 운동 등을 배울 수 있다.
챗GPT 너머에 찾아올 본격 인공지능 시대, 인류의 미래는?
키신저(미국 전 국무장관) × 슈밋(구글 전 CEO) × 허튼로커(MIT 학장)
정치, 경제, 과학의 세 거인의 날카로운 통찰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포브스》 2021 최고의 기술서
아마존 정치 분야 1위, 에디터스 픽 베스트 논픽션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한국어판 서문 수록
● 인사 담당 AI가 승진에서 나를 탈락시켰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는가?
● 안보 전문 AI가 적국을 타격하라고 제안한다면, 장군이나 대통령은 따라야 할까?
● 그에 따른 책임은 어떻게 지며, 사람들에게는 그 결과를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
● 인간의 논리와 사고력을 초월하는 AI를 우리는 따라야 할까, 제한해야 할까?
● 이해하거나 공감할 수 없는 인공지능의 결정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나?
■書 評
감히 예상합니다만 10년 뒤면 AI가 현재 일자리의 30% 아니 40% 정도는 대체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발전 속도라면 말이죠. 그래서 대량의 실직자가 나오는 이슈 때문에 뉴스는 이 같은 소식들이 들끓고 있을 것입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 이런 일이 10년 내에 일어날거라 이 필자는 그렇게 예상하니 어이를 밥말아 먹은 심정일 듯 합니다.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올 것인지 본격 탐구하고 이해해야 할 시점이 왔다. 정계·재계·학계의 세 거인,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허튼로커가 이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AI 이후의 세계』는 사회, 경제, 정치, 외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일으킬 혁명적 변화 속 우리가 빠지게 될 딜레마를 깊이 다룬 책이다. 4년에 걸쳐 논의한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
생성형 AI가 내놓는 뛰어난 결과물에 감탄하며 실용적 활용법에 주목하고 있는 오늘날이지만 이 신기술이 인류에게 끼칠 철학적·전략적 영향에 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를 대신해 생각과 판단을 해주는 인공지능을 당연하게 여길 ‘AI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지금 당장 모든 시민이 위와 같은 질문과 마주하여 AI의 효용과 한계를 합의해야 한다. 저자들은 ‘아직’ 인간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우리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미래를 독자가ㅊ 스스로 모색할 기틀을 제공한다.

●헨리 키신저
Henry Kissinger(1923~2023)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전직 외교관. 도덕성에 구애받지 않는 정치현실주의 정책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비판과 호평을 동시에 받는다.
즈비그니에프 브레진스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와 더불어 냉전 시기 미국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임자들 가운데 3대 거장 중 하나로도 흔히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인지도는 키신저가 가장 높다.
대표적 정치현실주의자이자 보수주의 정치인으로 리처드 닉슨 행정부, 제럴드 포드 행정부 시절 중요 관료였으며 호불호와 상관없이 1970년대 미국의 외교 정책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그는 정의나 감정에 치우친 판단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위한 판단을 내렸지만 이로 인하여 부정적 결과가 초래되기도 하였다. 특히 정치현실주의로 어떠한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성향으로 인하여 정통 보수주의자와 대안 우파, 진보주의자 모두에게 비판받았다. 197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지만 그의 현실주의적이고 반(反)인도주의적인 행보로 인하여 '노벨평화상'의 취지에 걸맞지 않게 가장 크게 비판받는 수상 중 하나로 언급되는 편이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밑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대한민국의 국가안보실장에 해당)과 국무장관을 지낸 사람이다. 이 두 자리는 보통 서로 다른 관료들이 맡게 되어 있지만 키신저는 자기가 번갈아 맡게 됐으며 1973~1975년에는 두 직책을 혼자 겸임하기도 했다. 쉽게 말해 당시 미국 외교 정책의 전권자였던 인물이다. 닉슨 행정부 시기에 미-소 '전략무기 제한협정'(SALT),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을 통해 공산 진영과의 데탕트(Detente: 긴장완화)를 성사시킨 주역으로 유명하다.
한스 모겐소나 케네스 월츠와 같은 대가는 아니었지만 수준급의 정치학자였고 그런 실력을 바탕으로 현실 국제정치에서 역사에 남을 업적을 달성했다. 부시 행정부에서 같은 코스(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국무장관)를 걸었던 콘돌리자 라이스의 선배격이다.
칠레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 지원 문제에 관한 것 때문에 거센 비판을 받는다. 키신저의 악행이 세계기록유산에 공식적으로 등재되기까지 할 정도이기 때문에(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다.)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키신저를 냉전 시대 미국이 저지른 온갖 더러운 행위의 배후로 지목하며 그를 전쟁범죄자로서 국제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그가 1973년 파리 평화 협정의 결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게 아이러니이기도 한데 노벨평화상 수상자 가운데는 역설적으로 국제법정에 서야 할 자들도 많다. 죽어라 싸우다 화해했다고 주는 상도 꽤 된다. 노벨평화상은 정말 평화나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정치적 행적에 의해 수여되는 경우도 많다. 사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이 되기는 하다. 요컨대, 수만 명이 죽는 전장에서 수백 명을 구해낸 사람에게 줄 수도 있지만 전쟁질 해서 수만 명을 죽이다가 전쟁 그만둔 사람에게 수십만 명 안 죽였으니 참 잘했다고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기존의 베트남 전쟁이 1968년에 드골 대통령의 중재 하에 이미 프랑스 파리에서 평화 협상 진행 중이었음에도 공산주의 세력 억제와 키신저 개인의 권력 획득 및 유지라는 이유로 당시 구정 공세 이후 반전 여론이 치솟던 196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 대통령 후보인 닉슨과 개인적인 줄다리기를 하면서 남베트남(월남)에 미국의 지원을 다짐시켜주어 전쟁을 2차전으로 끌어들여 수많은 전쟁 사상자를 냈다는 것이다. 1973년 파리 평화협상 내용은 1968년의 기존의 평화협상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고 그의 전직 동료들이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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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대 미합중국 연방 상원의원
에릭 스티븐 슈미트
(Eric Stephen Schmitt,1975~)
미주리 주 브리지턴에서 태어났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8년 공화당 소속으로 미주리 주상원의원에 선출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2016년에 미주리 주 재무장관에 선출되었고, 조시 홀리 주 법무장관이 2018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상원의원 취임을 위해 2019년 1월에 장관직을 사퇴하면서 마이크 파슨 주지사에 의해 후임 주 법무장관으로 지명되어 자리를 옮겼다. 2020년에는 주 법무장관 선거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했다.
2022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해당 의석은 무주공산이 되었고, 슈미트는 경선에서 비키 하츨러 연방하원의원, 에릭 그레이텐스 전 주지사 등을 꺾고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어서 11월의 본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