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 다빈치의 상상 속 만남… 충북도청 문화홀서 AI 영화 상영회

(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문화의 바다’ 1회차 프로그램으로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바다’ 기획공연의 1회차 프로그램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화 「한복 입은 남자」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GV)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역사적 인물인 장영실의 삶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도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작 「한복 입은 남자」는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아 노비에서 종3품의 벼슬에 오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1442년 가마사건 이후 역사 기록에서 사라진 뒤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화는 장영실이 유럽으로 향해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하늘을 나는 기계 ‘비차’를 연구하게 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역사와 과학, 상상력이 결합된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영화제 대상 수상작으로, 상영 후에는 연출을 맡은 이상훈 감독이 직접 참여해 영화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과정 등을 관객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충북도청 문화홀은 옛 충청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약 3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오는 3월 11일 개관식을 통해 도민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홀 개관 이후 열리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영화와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영화와 기술, 상상력이 결합된 창작 콘텐츠를 경험하고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3월 12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충북도청 문화홀(신관 6층)에서 진행되며 충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블로그 또는 문화사업팀(043-299-9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