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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사진가, 바다 위에 고건축물을 세우다
사진작가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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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갤러리 이마주 초대 개인전" 3월 10일 ~ 31일

박준규 사진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강남 이마주 갤러리에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한국의 고건축을 기록하며 카메라 렌즈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오랜 시간이 응축된 서사의 장면임을 깨달은 점에서 시작되었다.

박준규 교수는 EFFET Photography School과 프랑스 르 그랑 쇼미에르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교수와 기업 사진가로 활동하며 사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이야기를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층위'를 주제로, 바다와 대지, 한국의 사찰과 서원의 풍경을 담아내며, 단순한 풍경 기록을 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과 변화의 필요성을 사유하도록 연출했다. 바다가 품은 시간적 층위를 거대한 화폭으로 비유하며, 자연과 공간이 담고 있는 깊은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특히, 눈이 쌓인 겨울의 대지와 시간이 덮어둔 흔적들이 다시 선명히 드러나는 모습 등을 통해, 자연과 공간의 서사를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박준규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간이 흐르는 공간 속에서 본질과 흔적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이다..
전시 기간: 3월 10일 ~ 31일 위치: 서울 강남 이마주 갤러리 (역삼역 3번 출구 인근)

박준규 작가 [사진 : 작가 제공]
사진작가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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