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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대한문인협회, 2026년 특별초대 시화전 "詩 자연에 걸리다" 부산지회 순회 전시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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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회, 부산 동백섬 공원에서 지난 8월 1일 시화전 개최...오는 8월 30일까지 한 달간 전시 부산지회 김희선 지회장, "무더위 가운데 부산지회 순회 전시하게 되어 뜻 깊어"
▲ [KAN] 대한문인협회, 2026년 특별초대 시화전 "詩 자연에 걸리다" 부산지회 순회 전시 [사진 : 이청강 기자, 부산지회 김희선 지회장 제공]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이사장 주응규)는 2026년 특별초대 시화전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 부산 동백섬 공원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지회 김희선 지회장을 비롯해 황선상 사무국장, 김희경 총무국장, 김유진 홍보국장 등 임원과 소속 회원 김영주 전 부산 지회장, 남상욱 시인, 이정연 시인, 남종철 시인, 서귀희 시인은 부산 동백섬 공원에 시화를 설치했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주응규 이사장은 "이번 부산 동백섬 공원에서 열리는 시화전 개최를 축하드린다." 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부산지회 김희선 지회장은 "올해 향토 문학상 글짓기 대회는 부산 지역 폭염과 무더위로 불가피하게 열리지 못했다." 며, 부산지회 시화전 순회 전시에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화 설치가 끝나고 지회 소속 회원들은 시화 작품을 감상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8월 30일까지 부산 동백섬 공원에서 한 달간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백섬 연가  /  김희선

 

하늘 끝에 맞닿은

푸른 바다

은빛 파도가 일렁이며

음표를 달고 너울춤을 춘다

 

엄동설한 핏빛으로 물들인

동백꽃보다

더 뜨거운 고백으로

알뜰하게 맺은 사랑

 

용광로같이 타오르는

불볕 속에서도

온 세상을 집어삼킬 듯

거센 폭풍우 앞에서도

 

철갑을 두르며

지켜낸 곧은 절개

 

스물여덟 밤낮을 달구며

오가는 이의 가슴 속에

사랑의 정표를 남긴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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