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

서울의 가을 밤을 서울시향의 야외 음악회가 오케스트라 선율로 채운다.
서울시향은 오는 9월 19일(토) 오후 7시 숲속의무대에서 비그림파워코리아와 함께하는 ‘2026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무대와 쾌적한 8천 석의 객석을 갖춘 숲속의무대는 2009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 당시 서울시향이 개막 공연을 선보였던 뜻 깊은 장소로, 2015년 ‘어린이날 음악회’ 이후 11년 만에 다시 이곳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가을 밤의 감동을 선사한다.
자연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만나는 야외 음악회로,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태국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비그림파워코리아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과 태국 간 문화교류와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힘을 보탠다.
비그림 그룹은 148년의 역사를 이어온 태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음악,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과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한국을 주요 신재생 에너지 시장으로 삼아 해상 풍력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비그림파워가 투자한 영광낙월해상풍력발전소는 연내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부터 라흐마니노프까지

이번 공연은 얍 판 츠베덴이 지휘봉을 잡으며 야외 무대에서 콘서트홀과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 협연을 포함한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까지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회는 신윤주가 맡는다.
공연은 클래식 레퍼토리로 문을 연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밝고 경쾌한 선율로 시작한다.
도나우 강의 우아한 물결을 노래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가을밤 야외 무대를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왈츠 특유의 유려한 리듬과 선율을 통해 야외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건반 위의 여제’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무대에 올라 라흐마니노프의 명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한다.
협주곡과 변주곡을 결합한 이 작품은 파가니니의 선율을 바탕으로 빠른 기교와 깊은 서정성을 자유롭게 오간다. 피아노의 섬세한 표현과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향과 서혜경의 협연으로 작품의 화려한 피아니즘과 낭만적인 정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클래식의 경계를 넘어 명작 영화 OST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영화 중 신비로운 선율의 ‘플라잉 테마’, 웅장한 금관의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워즈> 메인 타이틀은 야외 무대의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뮤지컬 스타 최재림이 무대에 오른다.
최재림은 뮤지컬 <시라노>의 당당한 기개를 노래한 ‘거인을 데려와’, <오페라의 유령>의 매혹적인 명곡 ‘밤의 음악’, 그리고 대한민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인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오케스 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에 맞춰 라이브로 열창한다.
피날레는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오> 서곡이 장식한다. 평화롭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이어 신나는 ‘캉캉’ 춤곡으로 친숙한 ‘지옥의 갈롭’이 연주되면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공연 말미에는 서울시향의 연주와 어우러지는 드론 이벤트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빛이 함께하는 특별한 연출로 야외 음악회의 감동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9월의 서울, 숲과 음악이 만나는 한때. 서울시향은 이번 무대를 통해 클래식이 특정한 공연장 안에만 머무는 음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의 파크 콘서트는 거창한 클래식 감상법을 요구하지 않는다. 가을 저녁 숲속에 앉아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클래식에 익숙한 관객뿐 아니라 영화음악과 뮤지컬을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을 접하는 관객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객들은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공원의 자연과 가을 저녁의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2026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 방문해 선착순 자율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공식 유튜브와 서울시 ‘라이브 서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비그림파워코리아와 함께하는 2026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
• 일시 : 2026. 9. 19.(토), 오후 7시
• 장소 :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야외공연)
• 지휘 : 얍 판 츠베덴
• 협연 : 피아노 서혜경, 뮤지컬 배우 최재림
•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 사회 : 신윤주 아나운서
프로그램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발췌) * 피아노: 서혜경
- 존 윌리엄스, 영화 중 ‘플라잉 테마’, 영화 <스타워즈> 중 메인 타이틀
- 프랭크 와일드혼, 뮤지컬 〈시라노〉 중 ‘거인을 데려와’ * 뮤지컬 배우: 최재림
-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밤의 음악’ * 뮤지컬 배우: 최재림
- 프랭크 와일드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 뮤지컬 배우: 최재림
- 자크 오펜바흐,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오> 서곡 출 연 진 (지휘) 얍 판 츠베덴 Jaap van Zweden, conductor (피아노) 서혜경 Hai-Kyung Suh, piano (뮤지컬 배우) 최재림 Jae Rim Choi, musical actor (사회) 신윤주 Yoonjoo Shin, 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