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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FunnyCut] 아따, 어찌 인자 오셨소!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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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 '아따 어찌 인자 오셨소' 한정식 가게
한돈 사랑 항정살, 갈매기살 등 푸짐...연말 회식 장소로 여기 어때요?

[사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올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2025년도 달력 1장을 남기고 12월 첫째 주가 지나가고 있다.
전라도 광주시에 살고 있는 문학 지인분이 가게 간판을 SNS 에 올려주셨는데, 그 이름이 정겹고 구수해 소개하려 한다.
'아따, 어찌 인자 오셨소!'. 어서 빨리 와서 육즙 가득한 한돈을 맛 보라는 뜻이 담긴 이 말은 전라도 광주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이다.
또박또박 표준어를 사용하는 서울 샌님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한돈 한정식 식당에 기가 막힌 간판 이름이다.
이 간판을 소개해 주신 지인분은 "사장님도 생각이 괴짜여서 매력이 있으시고, 참 바른 사고를 지니셨구나" 며, 각종 고기류와 김치, 서브로 깔아주는 반찬이 맛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송년회 회식 장소로도 제격인 듯 하다. 벌써부터 입에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아따 어찌 인자 오셨소' 사장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빨리 전라도 광주시로 가 봐야 겠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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