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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
[문장부호 4] ‘상·중·하위권’, ‘상 중 하위권’, ‘상,중,하위권’
최태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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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개정안 해설
개정안은 그동안 온점(.)과 반점(,)으로 불렸던 문장부호 명칭을 각각 마침표와 쉼표로 혼용해 부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마침표의 경우 직접 인용한 문장의 끝에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 “지금 바로 떠나자.”가 옳은 표기법이었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 바로 떠나자"도 옳은 표기법이 됩니다.
줄임표도 원래는 가운데 점이 맞지만 아래 여섯 점(......)으로 표기해온 줄임표도 맞고, 중간 세 점(… 세 개를 붙여 써야합니다) 또는 아래 세 점(...)을 찍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가운뎃점(·)은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혼용할 수 있습니다. ‘상·중·하위권’, ‘상 중 하위권’, ‘상,중,하위권’이 모두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명예교수
한국어문학회 회장
코리아아트뉴스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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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부호#온점#반점#마침표#삼삼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