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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전북 고창군, 2025 제15회 책이 있는 풍경 북콘서트 개최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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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의 무대...진행에는 문학평론가 책풍촌장 박영진 나무앤 싱어송라이터, 소프라노 임현진, 소프라노 문수영, 전자바이올린 강명진 특별공연
▲ [KAN] 전북 고창군, 2025 제15회 책이 있는 풍경 북콘서트 개최 [사진제공: 고창군]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고창군 작은도서관 ‘책이있는풍경’이 오는 18일 제15회 북콘서트 ‘책이있는풍경에서 인문학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의 자리로, 지역민에게 책과 예술의 향기를 전하며 인문학적 감성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사인회, 북토크, 출판기념회가 함께 진행되는 복합문화 행사로,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무대에는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수정 작가(『단역배우 김순효』)를 비롯해, 이정록 작가(『파도는 파도파도파도』), 배공순 작가(『우리, 수작할까요』), 양진모 작가(『달빛무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창작의 여정과 문학적 영감을 공유하며, 독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문학이 가진 소통의 힘을 함께 느낄 예정이다.

 

북콘서트의 감동은 이어지는 음악 공연으로 더해진다. 싱어송라이터 ‘나무앤’과 소프라노 임현진이 참여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가을밤의 정취를 담은 음악이 문학적 감성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책이있는풍경’은 문학평론가 박영진 촌장이 운영하는 사립 작은도서관으로, 매년 인문학 강의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북콘서트는 고창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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