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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왔다가 공연에 발길 멈췄다...‘우리동네 문화장날’성황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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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청주 육거리·영동 야시장 연계 페이백 및 공연 등 시민 호응 이어져
 우리동네 문화장날 공연 모습(육거리야시장)
우리동네 문화장날 공연 모습(육거리야시장)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6 우리동네 문화장날’ 6월 프로그램이 도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에 문화예술 공연과 소비촉진 행사를 접목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6월에는 ▲영동 전통시장, ▲괴산 전통시장, ▲옥천 공설시장, ▲제천 중앙시장, ▲단양 구경시장, ▲보은 전통시장, ▲충주 자유시장, ▲진천 중앙시장, ▲증평 장뜰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에서 총 13회의 공연과 페이백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당일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제시하면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행사와 함께 팝페라, 재즈, 치어리딩, 뉴트로 K-POP, 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영동 전통시장에서는 야시장과 연계한 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먹거리와 쇼핑은 물론 공연까지 함께 즐기며 늦은 시간까지 시장에 머물렀고,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시장 곳곳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또한 또 만나요로 잘 알려진 1970~80년대 인기 그룹 딕훼미리가 제천 중앙시장과 괴산 전통시장 무대에 올라 추억의 명곡을 선보이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페이백 운영 모습(증평장뜰시장)
페이백 운영 모습(증평장뜰시장)

올해 5~6월 상반기 운영된 우리동네 문화장날에는 공연 관람객과 페이백 참여자를 포함해 약 6,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과 소비가 결합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리동네 문화장날사업에 참여한 단양구경시장 매니저는 공연이 있는 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장을 보러 왔다가 공연을 관람하며 오래 머무는 분들이 많아 상인들도 행사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이후에도 공연 일정이나 참여 방법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우리동네 문화장날7~8월 혹서기 동안 잠시 휴식기 및 하반기 준비기간을 가진 뒤 오는 9월 다시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공연과 페이백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이 만나 지역경제와 문화 향유를 함께 이끄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앞으로도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 우리동네 문화장날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화사업팀(043-299-9282, 9285)으로 하면 된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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