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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미국-영국 재즈 영라이언들의 감각적인 그루브,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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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미국-영국 재즈 영라이언들의 감각적인 그루브,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오는 4월 11일 성수아트홀을 시작으로 4월 12일 전주 바인홀, 4월 13일 세종 재즈인랩에서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의 첫 내한 공연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마티스) - 미국(파커) - 영국(조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의 감각적이고 세련된,미친 연주력을 보여줄 이번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은, 재즈와 클래식,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그루브와 예측하기 힘든 리듬으로 힙하고 현대적인 재즈를 찾는 관객들에게 완벽한 "재즈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특히 마티스 피카드는 프랑스, 마다가스카, 그리고 미국 이렇게 크게보면 3개 나라의 영향을 받은, 매우 폭넓은 스펙트럼의 재즈를 선사한다. 재즈가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어떤 조합과 하모니를 들려준다. 나이를 보면 드러머가 24세, 피아니스트 30세, 베이시스트 35세 = 평균나이 30이다. 그의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 특정 장르나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보여준다. 재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리듬이나 비트의 감각, 즉 그루브가 남다른데, 3명이 각자 출신과 배경이  모두 다르다 보니 더 이색적이고 다채롭게 느껴진다.

마티스 전국투어 포스터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티스 전국투어 포스터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세명의 젊은 재즈 연주자들의 첫 내한 투어

 

몽트뢰 재즈 피아노 컴페티션 역대 최연소 (당시 10세) 파이널리스트인 피아니스트 마티스 피카드, 소울톤 심벌즈의 최연소 영국 엔도저로 선정된 (당시 11세) 드러머 조에 파스칼, 그리고 클래식 분야 최고 권위의 음대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전자 베이스로 입학한 드문 사례를 만든 베이시스트 파커 맥앨리스터. 어릴때 부터 음악 영재들로 평가받고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가공할 만한 연주력을 선사하는 감각적인 피아노 트리오가 첫 내한공연 투어를 갖는다.

마티스 피카드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티스 피카드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올해로 만 30세가 (1995년생) 되는 프랑스-마다가스카르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마티스 피카드를 주축으로, 프랑스- 미국- 영국의 다국적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는 현재 뉴욕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장 창의적인 트리오 중 하나이다.

마디스 피커드 연주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디스 피커드 연주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티스 피카드가 2023년에 발표한 음반 “Heat of the Moment”는 영국의 The Times로 부터 별점 5점 만점을 받으며 “찬란한 음악” 이라고 평가를 받았고, 이 음반과 연주가 탁월한 지점은 바로 그의 폭넓은 상상력이 그의 강렬한 음악적 개성에 기반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4세때부터 클래식 피아노 트레이닝을 받았고 야마하 피아니스트로 선정되어 활동중인 그를 두고 재즈 전문잡지 다운비트는 "탄탄한 클래식 기법과 생생한 상상력" 이 있다고 표현했다.

재즈와 클래식,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그루브와 예측하기 힘든 리듬과 비트로 보다 힙하고 현대적인, 트렌디한 재즈를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이번 첫 내한공연은 서울 성수아트홀, 전주 더바인홀, 그리고 세종 재즈인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티스 피카드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티스 피카드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다양한 문화와 음악적 자양분에서 탄생한 감각적인 그루브

프랑스인 아버지와 마다가스카르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프랑스 퐁텐블로, 미국 시카고, 영국 맨체스터 등 다양한 곳에서 살면서 다국적 배경의 음악과 문화를 습득한 마티스 피카드는, 프랑스 국적의 프렌치 뉴요커이다. 17세의 어린 나이로 줄리어드 음대 재즈과를 입학한 그는 미국 정통재즈의 거장 케니 배런과 윈턴 마살리스에게 멘토링을 받았고, 유러피안과 동아프리카, 그리고 미국적 감각이 절묘하게 섞여 있는 세련된 재즈를 연주한다.

조에 파스칼_드럼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조에 파스칼_드럼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카보베르데 출신의 부모님을 두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난 드러머 조에 파스칼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활동중이다. 2001년생으로 트리오의 막내인 그는, 영국의 “올해의 젊은 드러머”상에 2015년~17년 3년 연속 파이널리스트 선정되었고 영국 길드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재즈 전문잡지 Jazzwise의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된 그는, 영국 재즈씬의 차세대 유망주로 자신의 다채로운 문화적 자양분을 적극 흡수하여 스펙트럼이 넓은 연주를 선사한다.

파커 맥앨리스터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파커 맥앨리스터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미국의 다양한 인종을 일컫는 표현인 멜팅팟(melting pot)처럼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녹여내는 든든하고 듬직한 베이시스트 파커 맥앨리스터는 브루클린 출신으로 어릴때 부터 교회에서 가스펠 베이스를 연주했다.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대에서 전자베이스와 더블베이스 둘다 전공으로 졸업을 한 이후 인도 첸나이의 Swarnabhoomi Academy of Music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3회 그래미 후보로 선정된 보컬그룹 Sweet Honey In The Rock에 합류하여 투어를 하며,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정서를 잘 살리는 그루브가 풍성한 연주를 선보였다.

마티스 파커 연주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티스 파커 연주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이렇게 세명의 다국적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연주하는 음악은 아프리카에서 유럽, 그리고 미국까지 다양한 문화적/음악적 스펙트럼을 갖고 특정 장르로 정의하기 힘든 다채로운 색감의 재즈를 보여준다. 재즈, 펑크, 소울 등을 젊은 감각으로 버무려낸 이들의 음악과 연주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트렌디한 그루브를 선사하며, 마치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재즈라는 그릇에 담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번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의 첫 내한 공연은 막강한 연주력을 가진 영 아티스트들의 새롭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의 뉴 트렌드에 관심 있는 관객들은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서울 공연 개요
 

부제: 재즈브릿지컴퍼니 재즈 & 월드뮤직 시리즈 Vol.2
일정: 2025.4.11(Fri.) 7:30PM
장소: 서울 성수아트홀
예매: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주최, 주관: 재즈브릿지컴퍼니
후원: 야마하뮤직코리아, MM Jazz
문의: 0507-1370-6160

 

전주 공연 개요
 

부제: 전북국제재즈페스타 2025
일정: 2025.4.12(Sat.) 7:30PM
장소: 전주 더바인홀
예매: 네이버예약
주최: 로라뮤직, 쟈니컴퍼니, 더바인홀
주관: 재즈브릿지컴퍼니
문의: 010-8443-8299

 

세종 공연 개요
 

일정: 2025.4.13(Sun.) 5:00PM
장소: 세종 재즈인랩
예매: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주최: 재즈브릿지컴퍼니
주관: 재즈인랩
문의: 070-8882-3863

마티스 파커드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마티스 파커드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Mathis Picard 마티스 피카드 (Piano) 소개

 

프랑스계 마다가스카르 출신인 마티스 피카드는 현재 뉴욕의 재즈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작곡가, 프로듀서이다. 1995년생으로 이번 시릴 에메 투어의 최연소 멤버이자 20대인 그는, 3세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그가 10세가 되었을 때 The Scotsmen은 그를 두고 “라이징 스타”로 표현했다. 현재 그의 세대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ASCAP(미국 작곡가, 작가, 출판사협회)의 “차세대 작곡가” 수상자이며, 몽트뢰 재즈 재단의 일원이며, 재즈 피아노의 거장 케니 배런의 멘토링을 받으며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했다.

 

그를 두고 영국의 Whats on stage는 “끝내준다, 건반 위에서 비르투오소적인 모습만큼 역동적인 성격”, Downbeat 잡지는 “찬란한 클래식 기법과 생생한 상상력”을 지녔다고 찬사를 보냈다. 자신의 밴드활동 외에도 윈턴 마살리스,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같은 재즈 거장은 물론 베로니카 스위프트, 디디 브릿지워터, 시릴 에메 등의 보컬리스트와 무대를 함께 만들고 있다.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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