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극단본능, 창작연극 <사는게 억울하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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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극단본능(대표 김태흥)은 "오는 8월 8일~9일, 대학로 혜화역 이음센터에서 창작연극 <사는게 억울하니?> 개최한다." 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오는 8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1회 공연과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회 공연으로, 총 세 차례 공식 공연이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극단본능 대표 김태흥은 "이번 창작연극 <사는게 억을하니?> 작품은 철학자 니체와 쇼펜하우어가 직접 출연하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자신의 철학으로 설명하는 독특한 연극이다." 며, "1년 전 대학로에서 초연한 후, 관객들의 공연 요청이 있어 이번에 재 공연을 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쇼펜하우어와 니체 철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가고 인생의 위안을 얻고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 시놉시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철학자 니체는 왜 매맞는 말을 붙들고 울부짖다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었을까?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개에게 헤겔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왜 그렇게 욕을 해 댔을까?
인간은 욕망에 몸부림치다 고통속에 살아 간다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욕망으로 가득찬 우리나라의 현실을 거울처럼 보여준다. 이 연극은 잘 나가는 세 여인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라는 어떤 책 제목처럼 그 여인들의 실제 모습도 행복한지 그 실상을 폭로한다.
그러나 위대한 철학자 니체가 등장해 그런 고통스런 삶도 사랑하라는 "아모르 파티" 운명애 철학으로 우리를 위로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쇼펜하우어 역을 맡은 조기홍 시인은 KAN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인과 시낭송가로 문학활동을 이어오다 연극무대에 서게 되었다. <사는게 억울하니?> 본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의 말을 본보 이청강 취재기자에게 전했다.
공무원 공상유공자회가 주최하고 극단본능이 주관하는 창작연극 <사는게 억울하니?> 공연 티켓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이음센터 홈페이지(http://www.i-eum.or.kr)와 전화(02-760-9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