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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화거리 조성’ 나선 피카디리미술관… K-ART 미래 이끌 ‘청년작가 700 프로젝트’ 추진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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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30일까지 참여 작가 모집 2026년 10월 28일 개막…10개월간 상설 전시·작품 판매·교육 연계 제8회 앙데팡당KOREA·남북코리아 국제예술제와 함께 개최

국내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미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가 서울 영등포에서 펼쳐진다. 재단법인 유빈문화재단과 앙데팡당KOREA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6 앙데팡당KOREA 청년작가 700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작가를 모집한다.

행사포스터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역 인근 남서울빌딩에 문을 열 예정인 피카디리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는 2026년 10월 28일부터 2027년 8월 28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상설 전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28일에는 ‘제8회 INDEPENDENT 앙데팡당KOREA & 남북코리아 국제예술제’의 오프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를 통해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외 미술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창작과 유통, 교육,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포스터

이번 프로젝트는 유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앙데팡당조직위원회, 사단법인 남북코리아미술교류협의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 등이 주관한다. 서울특별시, 통일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비인, ISO국제미술연수기관, 문화예술총연합회, ㈜GW, 기빙플러스, 블랙볼드KOREA, ㈜지코엑스, 4·19민주혁명회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영등포의 도시 공간, 청년예술의 새로운 무대로

 

주최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등포역 주변의 도시 공간을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예술 활동 거점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앙데팡당 정신의 핵심인 독립성과 자주성을 바탕으로 작가 개인의 독창성, 창작의 자율성, 자유로운 표현과 실험정신을 존중하는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 기존의 제도와 권위에서 벗어나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시선과 메시지를 작품에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참여 작가들은 바쁜 도시의 일상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해석하고, 작품을 통해 동시대 사회와 소통하게 된다. 피카디리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작가들이 서로의 작품세계와 창작 방향을 공유하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를 논의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선 유빈문화재단 이사장은 “청년작가들이 자유로운 창작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며 새로운 메시지를 보여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가들이 함께 교감하고 토론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향을 모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판매·홍보·전문교육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

 

‘청년작가 700 프로젝트’는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판매와 홍보, 교육을 연결하는 상설 아트페어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카디리미술관은 참여 작가에게 장기간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과 컬렉터가 작품을 직접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신진·청년작가들이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작가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빈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전문교육 및 자격체계와 연결하기 위해 ISO/IEC 17024 기반의 국제미술교육연수기관도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제인증기관 IQCS와 협력해 미술교육과 창작지도, 예술기획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제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교육과정은 9월부터 수강생을 수시 모집할 예정이며, 향후 전문강사 양성, 국제미술 자격인증자 해외교류전, 아시아권 교육센터 설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작가 프로젝트 참여자가 관련 교육과정을 함께 신청할 경우 피카디리미술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작가 700 프로젝트’는 예술로 문화 강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와 판매, 홍보, 교육, 국제교류를 하나로 연결하는 장기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서울 영등포가 청년작가들의 실험과 도전이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사 개요

행사명은 ‘2026 앙데팡당KOREA 청년작가 700 프로젝트’이며, 참여 작가 접수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전시는 2026년 10월 28일부터 2027년 8월 28일까지 약 10개월간 서울 영등포역 3번 출구 인근 남서울빌딩 피카디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제8회 INDEPENDENT 앙데팡당KOREA & 남북코리아 국제예술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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