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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견생(見生) 조각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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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견생(見生) 조각전’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괴산 화양구곡 공원 유휴공간에 신인작가 조각품 10점 전시

 

충북도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 개막식
충북도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 개막식

충북도는 20() 속리산 화양구곡 입구 공원에서 상상은 조각이 되고, 조각은 꿈이 된다라는 주제로 「충청북도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見生(견생) 조각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見生(견생) 조각전은 화양구곡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와 크라운해태가 협업으로 추진한 전시 사업으로, 크라운 해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조각작품을 전시해 왔다.

 

見生(견생)-보면·생명이 생긴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본 전시는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작가 창작 지원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형 전시사업이다.

 

개막행사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장우성 괴산부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노윤경 국립공원 속리산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조각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성복 작가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송현구 작가의 「도깨비 셀카」, 김원근 작가의 「엔젤멘」, 설총식 작가의 「a walker 등 국내 신인 조각가들의 수준 높은 조각 작품 10점이 올해 말까지 화양구곡 탐방객들을 만난다.

 

화양구곡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예술을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속리산 생태탐방원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민간 기업과 협력한 조각공원 조성은 지역문화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見生 조각전은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특별한 기획으로, 충북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히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조각전을 시작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 유휴공간을 활용한 충북 조각예술 기획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조각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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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셍조각전#헤태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