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오는8월8일 개막

[문화=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8월8일부터 14일까지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 주제로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이순신공원, 무전대로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국 거북선 노젓기대회, EDM 워터밤, 청소년 댄스대첩, 한산대첩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8월9일에는 경남 최대 규모의 올해 투나잇 통영 불꽃쇼를 병행 개최된다.

앞서 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축제의 주관기관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의 준비상황 보고, 질의응답, 시장·의장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세부계획 외에도 안전, 교통, 주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예상 문제점의 대안책과 필요사항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여름철 대표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하는 역사문화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경찰,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