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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선사박물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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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선사박물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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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선사박물관 조감도
청주선사박물관 조감도

[청주=코리아아트뉴스 김선호 기자] 청주시는 청주선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의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설립 적정성을 판단하는 필수 행정절차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건립 필요성과 운영 계획을 설명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청주선사박물관은 흥덕구 옥산면 옛 소로분교 부지에 총사업비 39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10㎡ 규모로 조성된다. 4개의 전시실과 교육·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친화적인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수장고를 확보해 청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고, 체계적인 전시를 통해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유물조사 연구, 학술심포지엄, 유물수집운동 등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건축 설계 공모, 전시물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선사박물관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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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선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