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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 30년 모두의 축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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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 30년 모두의 축제되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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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구청 대강당서 기념식…주민 250여 명 참여 양성평등 축하공연, 유공자 10팀 표창,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양성평등주간 30주년, 주민과 함께 평등·존중 가치 되새겨
▲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양성평등 30년 모두의 축제  [사진 : 송파구청 제공

[송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9월 2일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된 주간이다. 1996년 ‘여성주간’으로 처음 운영된 후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구는 기념식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구청 대강당에서 연 기념식은 ▲양성평등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주민, 여성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의미를 되새겼다.

 

위보라 안무가와 무용수 2명이 선보인 축하공연은 ‘대립과 화합, 차이와 공존’의 순간을 춤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양성평등 지위향상 유공자 표창에서는 결혼이민자, 경찰관, 양성평등 실현 모범가정 등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이 ‘여성작가와 양성평등-더 넓은 세상으로, 더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여성 권리와 양성평등 문화의 미래를 짚어봤다.

 

송파여성문화회관과 송파근린공원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양성평등 사연을 만화로 제작한 전시 ▲부채 만들기와 대형 젠가 놀이 ▲공연형 음악극 '해녀도전폭망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발전한 데에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컸다”라며 “송파구는 앞으로도 여성 발전, 사회 발전을 위해 양성이 평등한 정책과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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