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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 책다락 36]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효산 남순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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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Le Père Goriot)은 1835년에 발표된 장편소설로, 《인간 희극》의 핵심 작품입니다. 파리의 비참한 하숙집을 배경으로 부성애의 비극과 야망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현실주의 문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고리오 영감의 무조건적 희생이 사회의 냉혹함과 대비되어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그의 모든 소설 사이에는 작중인물이 서로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며 이 때문에 "인간 희극"은 하나의 완전한 사회 형태를 만들고 있다. 이 연관성을 설정한 최초의 작품이 "고리오 영감"이다.


제목이 가리키는 내용으로는 두 딸에게 모든 것을 희생한 끝에 딸들에게 버림을 받아 광사(狂死)하는 노(老)상인의 불행이 주제인 듯이 보여지나, 오히려 이것은 시골 출신의 가난한 청년 라스치냐크가 청운의 뜻을 품고 파리에서 쓰라린 면학(勉學)의 길을 걷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사회라고 하는 커다란 책자’를 읽게 되어 인생의 실상(實相)에 눈을 떠 사회에 도전하게 된다는 과정을 주제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요컨대 이것은 근대사회의 상징인 파리의 영화와 악덕의 두루마리 그림이지만 라스치냐크를 유혹하는 보트랑이란 무법자의 웅변에서 사회의 모순에 대한 통렬한 풍자가 노출되어 있다. 

●Synobsis
 

《고리오 영감》(Le Père Goriot)의 시놉시스는 파리 하숙집을 무대로 한 부성애의 비극과 야망의 충돌을 그립니다. 젊은 법학도 외젠 드 라스티냐크가 상류사회 진출을 꿈꾸며 고리오 영감의 딸들과 얽히는 과정에서 프랑스 사회의 부패를 깨닫습니다. 고리오의 맹목적 희생이 딸들의 무관심으로 끝나는 아이러니가 핵심입니다.주요 줄거리파리 보케 하숙집에서 청년 라스티냐크는 범죄자 보트랭(보트랭)의 유혹과 고리오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고리오는 두 딸 아나스타지와 델핀을 위해 모든 재산을 바쳤으나, 딸들은 사치와 연애로 아버지를 외면합니다. 보트랭의 음모가 드러나 체포되고, 고리오는 딸들의 재정 위기 속 병들어 죽음을 맞습니다. 라스티냐크는 파리 전경을 보며 "이제 우리 둘만 남았군"이라 선언합니다.핵심 갈등라스티냐크의 도덕적 딜레마: 부패한 성공 vs 순수한 이상.고리오의 비극: "부모의 그리스도"로 불리며 끝없는 희생.사회 풍자: 돈과 권력이 가족을 파괴하는 19세기 파리. 전체 《인간 희극》의 문을 여는 작품으로, 도스토옙스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1799~1850)

●오노레 드 발자크 (Honore de Balzac, 1799~1850)


프랑스의 작가. 투르에서 오노레 발자크(Honoré Balzac]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소설가, 극작가, 문예 비평가, 수필가, 언론인, 인쇄업자로 활동했다. 발자크는 1829년부터 1855년까지 출간된 90편이 넘는 소설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묶은 작품인 《인간 희극》을 남겼다. 그는 《100편의 해학 이야기》를 비롯하여 청년 시절에 필명으로 쓴 소설들과 25편의 완성되지 못한 작품들 역시 창작한 바 있다.
 
"고리오 영감" by 오노레 드 발자크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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