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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로 세상을 본다, 고완석 개인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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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로 세상을 본다, 고완석 개인전 열린다

류우강 기자
입력
[서울 슈갤러리, 2월 24일 ~ 3월 9일 

고완석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224일부터 39일까지 서울시 남산동  슈갤러리에서 열린다.

 

고완석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LOOK’으로 정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상을 봄(look)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본다고만 해서 모든 진실을 다 볼 수 없다" 며  "만물을 있는 그대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인식할 수 있어야 모든 존재의 진실을 볼 수 있다" 고 강조한다.

 

고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캔버스처럼 이용하여 회화 작업을 한다. 반짝이고 투명한 표면을 이용하여 작품과 감상자의 경계를 구현한다. 감상자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 거울로 대입하여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유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감상자는 작품 속에 투영되는 순간 그 자체로 그림 소재가 되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작가는 바라보기(LOOK)”를 통해 감상자에게 참다운 자기의 존재를 찾아가고자 하는 사유적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바삐 흘러가는 현대사회 속 피조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바르게 봄으로써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고완석, LOOK23-301, painting on stainlessl, 114×114cm, 2023

고완석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동양화과, 동대학원 동양화전공과 단국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개인전 41회 및 단체전 400여회에 참가해왔다. 작가는 MBC 미술대전 장려상 및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고 서울대학교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G-ART 공동대표 및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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