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쇼핑센터형 아트페어 ‘아트바겐 2026’ 오는 17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형 아트페어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이 오는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송파점 내 엠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트앤브릿지(대표 양정석)와 미술로(대표 조석진)가 공동 주최하며, 미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중형 아트페어다.

행사는 1부(6월 17~21일)와 2부(6월 23~27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약 200여 명의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일부 작품은 정가의 30%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는 옥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초보 컬렉터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앤디 워홀,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알렉스 카츠, 이우환, 이배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래퍼 아웃사이더가 운영해온 파충류 체험관이 행사장에 들어서며, 어린이들은 희귀 양서·파충류를 관찰하고 사육사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과 생명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보 컬렉터를 위한 미술 감상 및 투자 특강도 진행된다. 미술품 구매와 컬렉션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작품 선택 기준과 투자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려, 라이온코리아 참그린 주방세제, 비트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아트바겐은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관람객도 편하게 들어와 보고, 즐기고, 구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쇼핑센터 안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미술을 만나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트바겐은 단순히 작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미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미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에게 미술을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