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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시낭송회 문학기행 성황리 마쳐...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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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시낭송회 문학기행 성황리 마쳐...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1박 2일

이청강 작가 기자
입력
충남 공주 한옥마을, 과거와 미래가 공존...
늘푸른시낭송회 임성산 회장, "공주에서 문학기행 가져 뜻 깊어"
▲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늘푸른시낭송회(임성산 회장)는 지난 4월 24일, 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1박2일 문학기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늘푸른시낭송회 임원과 소속 회원들은 충남 공주에서 뜻 깊은 문학기행을 가졌다. 백제 역사 문화 지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공산성' 과 무령왕릉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했다.

 

내외빈으로 참석한 한국문학사랑예술인협회 정해정 이사장은 "늘푸른시낭송회 문학기행을 축하드린다. 백제 문화가 있는 충남 공주에서 문학기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백제 역사가 담긴 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에 새겨진 "고려 현종의 공주 찬시" 를 코리아아트뉴스(KAN)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

 

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 역사

 

고려 제8대 임금 현종(재위 1009~1031)은 고려문화를 크게 발전시킨 임금이다. 거란족의 침입으로 개경이 함락되자 나주까지 피란하는 과정에서 1011년 1월 7일과 2월달에 공주에서 머물게된다.

 

공주절도사였던 김은부의 딸 3인이 현종의 왕비가 되어 고려왕조의 왕통을 계승함으로써 안정된 국가발전을 이루게된다.

 

이곳 공주 한옥마을에는 "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현종 임금의 공주 방문 1천년이 되는 해인 2001년 1월 7일, 공주시의 보조금과 시민모금으로 기념비를 세웠다. 

▲ 충남 공주 한옥마을, 과거와 미래가 공존...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와
▲ 충남 공주 한옥마을, 과거와 미래가 공존...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

공주시와 공주향토문화연구회는 "고려 현종의 공주 찬시"를 기념비를 세겼다. 거란족의 침략을 피해 피신한 공주에서 고려 현종임금과 신하들은 한 시름 놓게 되는데, 해당 역사가 담긴 시(詩)를 소개한다.

 

고려 현종의 공주 찬시

 

일찍이 남쪽에 공주라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선경(仙境:신선이 산다는 곳) 영롱함이 길이길이 그치지 않는다

 

이렇게 마음 즐거운 곳에서

 

군신(君臣:임금과 신하)과 함께 모여 일천 시름 놓아 본다.

 


공주 한옥마을에서 드론 배송이 된다고요?

▲ 충남 공주 한옥마을.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 충남 공주 한옥마을. 늘푸른시낭회 사진 제공
▲ 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와 드론 배송이 공존하는 공주시
▲ 고려 현종 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와 드론 배송이 공존하는 공주시

일명 ‘하늘에서 체험 상품이 내려요’ 체험 행사가 작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공주 한옥마을 연못광장 앞에서 숙박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주에 방문한 여행객은 이날 공주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문화유산 공예품 재료를 드론으로 배송받아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을 가졌다. 드론 배송 과정은 체험객이 재료를 선택하면, 드론이 공주산성시장 상가에서 한옥마을 행사장까지 1.6km를 날아 목적지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한다. 

 

충남 공주시는 12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간식 배송, 코딩 로봇, 코딩 드론 체험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충남 공주에서 백제 역사가 담긴 "고려 현종의 공주 찬시" 시(詩)와 백제 유적지를 둘러보며, 힐링하시길 바란다.

 

▲ 사진 제공 = 늘푸른시낭회

이청강 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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