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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오는 4월 11일 팡파르

이청강 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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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년 산청방문희 해' 지정...체류형 관광 등 '풍성'

[여행=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작품이 전시되며, 주말에는 꽃받침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현대 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꽃잔디 축제는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예술과 역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년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이곳은 3만㎡ 규모의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로,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해 야간 경관조명과 분수대가 새롭게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산청군이 2025년을 '산청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건강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웰니스 메이트(Wellnessmate) 산청'을 관광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는 지역경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산청방문의 해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실현하고 산청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청강 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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