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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프랑스 작가 뱅상 그레비‘너에게로’전시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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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청남대 최초 해외 작가 초대전
청남대 프랑스 작가 뱅상 그레비 전시
청남대 프랑스 작가 뱅상 그레비 전시장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96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청남대 호수영미술관에서 프랑스 작가 뱅상 그레비(Vincent GREBY) 초대전 너에게로 : Unto You’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대통령 별장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상징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최초의 해외 작가 초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를 이끄는 뱅상 그레비 작가는 물감을 두껍게 겹쳐 올려 입체적 질감을 살리는 임파스토(Impasto)’ 기법을 사용하는 중견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초상을 대변하는 대표작 연작을 비롯해 주요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작가는 분쟁 지역 현장 기록가, 역사 저술가, 번역가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니고 있다. 치열했던 그의 삶의 궤적이 작품의 깊은 질감과 색채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전시 기간 중인 99일에는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프리 퍼포머 조아(Joa)의 특별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신체 표현과 미술 작품이 어우러지는 이번 퍼포먼스는 한불 문화 교류의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범찬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자연 공간인 청남대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길목에서 프랑스 현대미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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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전시#뱅상그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