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로케이션 영화·드라마에 인센티브 준다! 청주영상위원회, 올해의 인센티브 지원사업 출항

영상에 담긴 청주의 매력 홍보부터 경제 유발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원사업이 출항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위원장 변광섭, 이하 청주영상위)가 <2025 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상업 장편 영화·드라마의 촬영 유치를 통해 청주의 매력을 영상에 담아내고 촬영팀의 체류 기간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청주영상위의 핵심 지원 사업으로,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드라마 [정년이] 등 유명 작품이 청주를 주요 로케이션지로 택해 인센티브 지원혜택을 받은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극장 개봉 목적의 투자가 확정된 영화 또는 방송 채널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로, 촬영 기간 중 청주 내 사업장에서 소비한 숙박비, 식비, 유류비, 기타 용역비 등에 대해 30~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3회차 이상 촬영에 최대 3천만 원까지, 5회차 이상 촬영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화제조창, 정북동 토성 등 지역 특정이 가능한 장소에서의 촬영 1회 이상은 필수 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20일(목)부터로, 당해 연도 사업예산 소진 시 지원을 종료한다. 해당 공모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 누리집(www.cfcm.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_f_c_m), 전화 043-225-91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청주영상위는 본 사업을 통해 총 7개 작품을 지원해 약 5억 원 이상의 지역 소비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해 방영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경우 작품 배경의 70% 이상이 청주에서 촬영되며 충청북도청은 물론 정북동 토성, 상당공원, 동부창고 카페C 등 42곳에 달하는 청주가 소개되면서 드라마 팬들의 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