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 10월 문화가 있는날 숲속콘서트 <여자의 일생> 개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선보이는 대표 기획 공연 프로그램인‘숲속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무대를 10월 29일(수) 저녁 7시 숲속갤러리에서 <여자의 일생>으로 진행한다.
클래식,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도민의 일상에 문화의 향기를 더해온‘숲속콘서트’의 피날레 공연은 20대부터 60대까지 한 여성의 삶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한 극 형식의 성악극이다. 특히, 한국 시(詩)를 기반으로 한 가곡들로 구성되며, 나레이션을 더해 우리 정서와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오페라단 단장 박미경 성악가가 기획했으며, 무대에는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색을 지닌 성악가 이하나, 백민아, 전현정이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안지현, 나레이터로 아나운서 남상미가 함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부 전현정의 <나 하나 꽃피워>, <국화 옆에서>, 2부 이하나의 <서툰 고백>, <꽃피는 날>, <첫사랑>, 3부 백민아의 <바람이 머무는 날엔>, <못잊어>, <연>, 4부 전현정의 <마중> 등 한국 가곡들로 구성되며, 마지막은 출연진 전원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합창하며 마무리된다.
재단 관계자는“음악과 시, 인생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감성 깊은 성악극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한 해 동안‘숲속콘서트’를 사랑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무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 내외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수)부터 10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공연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