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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OBOT DREAM :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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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OBOT DREAM :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최

이청강 작가
입력
지난 3월 5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려
[전시] "ROBOT DREAM :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최
[전시] "ROBOT DREAM :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전시회 개최

오는 4월 27일까지  "ROBOT DREAM :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80~90년대 백남준의 TV 조각 작품을 제작했던 ‘백남준 팩토리’와 얽힌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아카이브 전 이후, 서울에서 최초로 전시한다.

 

백남준은 TV를 물리적 조각 재료로 활용해, 전통적 조각의 개념을 확장했다. 그런 의미에서 작품들을 "TV 조각"이라 부른다.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 첫 번째는 <백남준 팩토리(Paik Factory)>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 두 번째는 백남준의 판화가 제작된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 판화 공방>의 아카이브 자료이다.

 

<백남준 팩토리> 섹션은 백남준의 대표적인 로봇 조각이 제작된 전성기 기록을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팩토리의 연대기, 주요 전시 포스터, 공공 프로젝트 자료 등을 통해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의 협업 역사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백남준 미디어 조각의 황금기를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 판화 공방> 섹션에서는 백남준이 마크 팻츠폴의 판화 공방에서 작업한 판화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예술과 대중의 소통을 고민했던 백남준이 판화를 중요한 매개로 시도했던 그의 실험과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다.

지난 3월 5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려
▲ 지난 3월 5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다가오는 봄날, 광화문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를 통해 감성과 미학적 경험을 충분히 느끼길 바란다”라며 “특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층 로비에는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 기획 전시 <로봇드림>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 백남준의 작업 과정과 그의 고민을 직접 살펴보며 작품 창작 과정과 예술적 비전을 엿볼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또한, 같은 시기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 세계로 시민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청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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