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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원, 국내 최초 문화예술대학원으로 새 출범_ 2025년도 원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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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원, 국내 최초 문화예술대학원으로 새 출범_ 2025년도 원우 모집

류우강 기자
입력
2025.06.15 23:18
KCT 문화예술과정 2025년도 원우 모집
40년 전통의 예술교육재단, ‘강남춘향’ 뮤지컬로 글로벌 무대 도전

【서울=코리아아트뉴스  류우강 기자】1985년 설립 이후 40년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과 인재양성에 앞장서온 서울문화예술원이 내년부터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석·박사 과정을 통해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고, CEO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예술원 K합창단 공연 (세종문화회 대극장)

서울문화예술원은 그동안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문화예술 봉사활동:  군부대, 교도소, 국군병원, 경찰병원 등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및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자선 및 위문공연을 펼쳐왔다. 30여 년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왔다.

가수 최성수 음악회 (수업으로 진행된 디너쇼)

▲문화예술 최고위 교육과정:  산업 각계의 CEO 및 리더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과 영감을 제공하는 최고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KCT 문화예술 과정은 예술과 경영을 융합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졸업기념 한복 패션쇼 (모델이 된 수강생)

▲유망 아티스트 발굴 및 진출 지원: 성악가, 화가, 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발굴해 교육하고, 공연계 및 문화계로 진출시키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국내외 무대로 이끌며, 기업과의 제휴 및 스폰서십도 적극 주선하고 있다.
 

댄스파티 (라틴댄스공연) 아시아 댄스대회 우승팀

문화예술대학원으로의 전환과 비전


서울문화예술원은 2026년부터 서울문화예술대학원으로 공식 승격된다. 최호현 원장은 “예술대학원으로의 전환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도량이 될 것”이라며, 석좌교수 임명 등 새로운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운영 중인 KCT 문화예술과정은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각계 리더들을 위한 고품격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정·재계, 의료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예술과 경영의 융합을 경험하고 있다.  

KCT 과정은 국내 문화예술계와 산업계에서 활약 중인 저명 인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을 비롯해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노동영 차병원 원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오명 前 부총리,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명강사 김창옥 교수,명강사 김미경 대표, 도올 김용옥 철학자 등이 강의와 공연을 통해 함께한다. 이 외에도 소향, 김동규, 정수라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명강사들이 참여해 예술과 경영, 감성과 통찰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2025년도 KCT  문화예술과정 원우 모집
 

2025년 KCT 과정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원서 접수를 받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총 15주간의 정규 강의와 문화탐방, 디너콘서트, 해외 졸업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수업도 포함되어 있어, 예술과 교양, 네트워킹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기업 CEO, 고위 공직자, 전문직 종사자 등 각 분야의 리더로, 서류 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입학지원서는 모바일로도 제출 가능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수료자에게는 서울문화예술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총동문회원 자격과 함께 KOREA MEMBERS CLUB(KMC)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와 문화 향유의 장으로 이어진다.
 

초대형 창작 뮤지컬 ‘강남춘향’ 제작 돌입

최호현 서울문화예술원 원장


서울문화예술대학원은 내년부터 10여 년간 준비해온 초대형 창작 뮤지컬 ‘강남춘향’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이 작품은 전통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무대와 음악, 춤으로 구성된다. 특히 언어 장벽을 넘는 넌버벌(non-verbal) 형식으로 제작되어 외국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강남춘향’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적인 뮤지컬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문화예술대학원은 앞으로도 예술과 경영, 기술과 감성, 교육과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융합적 비전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 및 과정 문의는 010-5601-6472로 가능하다]

korea.art.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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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예#서울문화예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