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면 창작실험실, 청주공예협회 회원전‘손길 담은 시간’ 전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청주시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청주 공예협회 회원전‘손길 담은 시간’을 오는 10월 21일(화)부터 11월 2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손길 담은 시간’은‘손으로 빚고, 마음으로 이어가는 공예의 가치’를 의미하며, 공예가 단순한 생활 도구를 넘어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청주공예협회(회장 최진영) 소속 작가 21인(강성훈, 김기종, 나기성, 민선희, 박미경, 송혜경, 신철우, 안상균, 양창언, 염숙희, 이수연, 이신재, 이은희, 이인숙, 이주현, 이한교, 이호식, 조준경, 최광근, 최아인, 최진영 등)이 참여해 섬유, 도자, 금속, 가죽, 목공, 한지, 염색 등 폭넓은 장르의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청주공예협회는 2024년 공모를 통해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단체로 선정된 이후, 연구와 창작뿐만 아니라 전시와 교육,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예술과 공동체를 잇는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활동을 도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이자, 지속 가능한 공예의 미래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청주공예협회의 시도와 고민을 담은 결과 보고전이기도 하다.
연계 행사로 10월 25일(토)~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 일대에서 전시 오프닝과 함께‘공예 아트마켓’을 진행한다. 지역 작가들의 공예품 판매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포토존과 지역 음식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청주공예협회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한 해 동안 이어온 예술적 탐구의 결실이자, 공예를 통해 사람과 자연, 일상을 잇는 따뜻한 시도이며, 많은 도민이 참여하여 공예가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청주 공예협회(010-2333-63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