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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형 개인전 《달 – 숨 쉬는 공간》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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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갤러리은에서

2026년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강두형 개인전 《달 – 숨 쉬는 공간》이 열린다. 강두형 작가는 여행지에서 마주한 풍경과 일상의 장면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며, 구상과 반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그의 풍경 작품은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인상적인 요소들을 압축해 하나의 덩어리감 있는 형태로 구현되며, 평면임에도 입체적인 구조감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항아리’ 연작도 함께 소개된다. 한국 전통 도자의 상징적 형태인 달항아리를 기반으로, 원목을 정교하게 다듬어 형태를 만든 뒤 천연 진주 자개를 부착하고 여러 차례의 보존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업은 시간의 축적과 기억의 층위를 담아내며 따뜻하고 충만한 정서를 전한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강두형 작가의 작업은 익숙한 형상에서 출발해 이를 새로운 감각으로 환기시키며 색다른 시선을 제시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이 만들어내는 ‘숨 쉬는 공간’ 속에서 정서적 여백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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