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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희 개인전 ‘The Structure Begins with a Point’ 성료

문성식 기자
입력
서울 지음 갤러리,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
허성의 개인전 안내 포스터

2026427일부터 53일까지 서울 마포구 지음 갤러리에서 한국북네트웍스 대표 허성희 작가의 개인전 ‘The Structure Begins with a Point’(국문 부제: ‘모든 존재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된다’)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점에서 출발한 이미지가 선과 면, 시간의 흐름과 흔적을 따라 확장되고 변주되는 과정을 회화로 풀어냈다.

전시는 작가가 설정한 조형 언어인 점···시간·카오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허성희 작가는 점을 모든 존재의 시작으로, 선을 이동과 선택의 흔적, 면은 축적된 경험이 만들어낸 구조로 해석한다. 작품 화면에는 겹쳐진 종이, 지워진 자국, 번짐 효과, 금색 선과 원형 이미지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다층적 의미를 드러낸다.

허성희 작가는 2024AI Art 평면 전시 ··참여를 시작으로 인간 내면과 삶의 흔적, 그리고 자연과 욕망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감각을 탐구해왔다. 이후 AI 생성 이미지를 출력해 자르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과 손으로 덧입히는 믹스미디어 작업으로 표현 방식을 확장했다.

전시장에는 10×10cm 크기의 정사각형 작품 5세트, 25점으로 이뤄진 소품 연작도 함께 전시됐다. 작가는 한 점은 하나의 시작이며, 다섯 점은 하나의 단면, 스물다섯 점은 하나의 구조라며 이 연작의 의미를 설명했다.

허성희 작가의 대표 전시 작품 "눈동자 속에 비친 삶"

향후 작업에 대해 허 작가는 가제 다시 점으로 돌아가는 구조(영문 제목‘The Structure Returns to a Point’)를 제시했다. 다음 연작 25점에서는 삶의 구조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망설임과 축적, 지워짐과 재배열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된다.
나는 어떤 점에서 시작되었는가”, “나는 누구와 연결되어 선을 만들었는가”, “내가 겪은 카오스는 무엇을 다시 배열하게 했는가라는 물음으로, 작가 개인의 탐구를 넘어서 관객 각자의 삶과 경험으로 확장되기를 작가는 바라고 있다.

허성희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프레젠테이션협회 부회장, 창직가(창직명 AI융합교육디렉터)로서 전시, 출판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글쓰기, AI 활용 교육, 북아트, 콘텐츠기획, 전시 등 AI 융합 수업 모델을 개발,  활동하고 있다.

문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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