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한국관광학회 충북국제학술대회에서 지역관광 혁신 논의 선도
충북문화재단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 「제99차 한국관광학회 충북국제학술대회」을 주관해 지역관광 혁신을 위한 학술·정책 논의를 이끌고, 충북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학회 관광자원개발분과학회와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AI 생태계와 지역관광 혁신: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관광 연구자와 정책 관계자, 산업계 종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지역관광의 미래 방향과 공공적 역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개회식 기조연설에서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한세대학교 교수)이 「AI가 몰고오는 인류혁명과 관광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이 관광산업 전반에 가져올 구조적 변화와 향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연구논문 발표를 비롯해 관광사례연구, 국제·신진 연구자 세션, 시니어 토크콘서트, 대학생 공모전 등 학문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동안 지역 기반 관광정책과 학술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논의가 이어지며, 관광을 통한 지역 상생과 균형 발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충북연구원과 함께‘충북 특별세션’을 공동 주관하며, 충북 관광의 정책 방향과 연계 협력 모델을 집중 조명했다. ‘지역관광, 경쟁의 시대에서 연결의 시대로’를 주제로 진행된 특별세션에서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가 「지역 간 벽을 허무는 협력과 연대: 강해영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사례와 지역 간 협력이 관광 경쟁력을 확장하는 과정을 소개했고, 이어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 김기현 팀장은 「초광역 시대, 관광 연계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초광역 환경 속 지역 간 관광 연계의 필요성과 함께 충청북도가 준비해야 할 정책적·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충북 특별세션은 학술 논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관광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적 논의의 장으로서 충북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술대회 개막식에 앞서 충북 관광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사)한국관광학회,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이 참여해 지역관광 정책 연구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관광 정책 자료 공유 및 행정적 지원 ▲정책 자문 및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연차별 실행과제 발굴 및 맞춤형 정책 제안 ▲지역 문화관광 자원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술 연구 성과가 정책과 현장으로 연계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AI 시대 관광환경 변화 속에서 충북 관광의 방향성과 역할을 학문적·정책적으로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충북 특별세션 운영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학술·정책·현장을 연계한 협력 사업을 통해 충북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자원과 관광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