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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Focus]

DHI Group 안효선, 제1회 KAN 문화예술대상 ‘한-베 문화예술교류공로대상’ 수상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베트남 현지에서 잇는 문화의 다리… K-콘텐츠와 예술교류의 새로운 통로를 열다

코리아아트뉴스 창간 1주년을 기념해 2026년 3월 7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1회 KAN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베트남에 기반을 둔 DHI Group 안효선 대표(대리수상 안소민 대표)가 ‘한-베 문화예술교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와 K-콘텐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베트남 DHI Group 안소민 대표

이번 KAN 문화예술대상은 문화예술, 미디어, 콘텐츠, 국제교류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인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문화예술계와 언론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효선 대표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한-베 문화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베트남 DHI Group 로고

DHI Group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콘텐츠 분야의 교류 확장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효선 대표는 베트남 달랏 등지에서 한국 문화행사와 콘텐츠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연·전시·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문화예술을 일회성 소개에 그치지 않고, 현지와 함께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지원대상 임만택 회장(좌)
2025 대한민국을빛낸작가대상 손지연 작가(중앙)
한-베문화예술교류공로대상 안소민 대표(우)

이번 수상은 DHI Group가 그동안 쌓아온 현장 기반의 교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다. 문화예술 교류는 단순히 행사를 여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언어와 정서, 생활 방식과 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그 사이를 잇는 신뢰의 통로를 만드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DHI Group는 바로 그 지점에서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문화예술인과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와 연결하고, 베트남의 가능성을 한국 사회에 다시 전달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온 것이다.

베트남 DHI Group 안효선 대표

안효선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베트남을 단순한 해외 진출 시장으로 보기보다, 한국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무대로 인식해 왔다. K-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민간 주도의 문화외교를 실천해 온 점은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이 됐다. 기존 보도에서도 안 대표의 활동은 한국 문화콘텐츠가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의 사례로 평가됐다.

베트남 DHI Group 안소민 대표

현장 사진에서도 이러한 의미는 또렷하게 드러난다. 대리수상자로 나선 안소민 대표는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에 임하며 수상의 뜻을 함께 나눴고, 시상식 무대에서는 KAN 문화예술대상 엠블럼 아래 상패와 꽃다발이 전달되며 수상의 상징성을 더했다. 이는 DHI Group의 활동이 특정 개인을 넘어 조직적 비전과 국제 네트워크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오늘날 문화예술은 국가 간 관계를 부드럽게 잇는 가장 강력한 언어 가운데 하나다. 경제와 산업의 협력이 제도와 계약으로 구축된다면, 문화예술의 협력은 공감과 신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그런 점에서 DHI Group의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사이에 새로운 문화적 접점을 만들어온 민간 교류의 실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높은 문화 수용성, 빠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시장을 바탕으로 한류와 한국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DHI Group가 수행해 온 연결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단순한 행사성 교류를 넘어, 전시·공연·미디어·교육·브랜드 협업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현지 기반 네트워크의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기사에서 언급된 “K-콘텐츠와 동남아 문화시장 연결”이라는 평가와도 맞닿아 있다.

 

제1회 KAN 문화예술대상에서의 이번 수상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이는 한 차례의 시상이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문화예술의 접점을 넓혀온 시간에 대한 응답이며, 앞으로의 더 큰 교류를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DHI Group 안효선 대표와 안소민 대표가 만들어갈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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