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코리아아트뉴스(KAN) 기자 김논선 인터뷰, '세 번째 얻은 인생' 언론인으로 도약
고양재향경우회,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 췌장암 극복하고 봉사의 삶 지속해 나가
본지 코리아아트뉴스(KAN) 인터뷰 통해 소회 밝혀
[코리아아트뉴스 KAN] 이청강(이정원) 기자 = 지난 3월 3일, 본지 기자로 임명된 김논선 기자는 파란만장한 인생길에서 '세 번째 얻은 인생'을 넘어 업그레이드 네 번째 인생, 언론인으로서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현재 고양재향경우회와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 직을 맡고 있는 본지 김논선 기자는 암 중에서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을 극복하고, 언론인으로서 새로운 인생길을 시작한다.
지난 2023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에 출연해 "세 번째 얻은 인생' 강연에서 자신의 죽을 고비가 세 차례 있었다며,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소개했다.


경찰관으로 오랜 공직자 생활을 해 온 김논선 기자는 본인의 췌장암 병력을 밝히며, 투병 생활을 극복하고 현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김 기자는 본지 코리아아트뉴스 매체를 통해 "특별히 한국경찰유족회에서 순직 경찰관 자녀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이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3월 3일 오후 3시에 창간한 코리아아트뉴스(KAN) 기자로 임명된 김논선은 네 번째 인생인 언론인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코리아아트뉴스(KAN) 본지 매체는 김논선 기자의 향후 인생 여정길을 진심으로 응원드린다.
인터뷰 전문은 다음과 같다.
Q. 김논선 기자님, 안녕하세요! 코리아아트뉴스에 새롭게 합류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언론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소감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논선 기자: 감사합니다.
저는 네 번째 인생을 시작하며, 언론인으로서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Q. 경찰관으로 오랜 공직 생활을 해오셨는데, 췌장암이라는 큰 고비를 극복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김논선 기자: 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서 굉장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인생을 얻었을 때,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결과, 사회 공헌과 언론인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이 저에게 큰 의미를 준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Q.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에 출연하셔서 인생 여정을 소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경험은 어땠나요?
김논선 기자: 세바시에 출연하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고비와 극복 과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Q. 앞으로 코리아아트뉴스에서 어떤 기사를 쓰고 싶으신가요?
김논선 기자: 저는 주로 경찰관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해 다루고 싶습니다.
특히 순직 경찰관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과 같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 환자복이나 세탁물을 정리할 때면, 췌장암 진단을 받고 눈앞이 캄캄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그 마음을 안다고 할까요?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한 막막함과 두려움이 암으로 인한 고통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환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침대 시트 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다루곤 합니다.
부디 암을 이겨내고 저처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박물관 체험을 온 어린이 신발을 벗겨주면서 “친구, 어서 오세요! 반가워요!” 라고 인사를 건네면 아이들은 작은 손을 포개어 배꼽 인사로 답을 합니다.
까르르 넘어가는 웃음을 듣고 있자면 자원봉사의 어려움도 봄눈 녹듯 사라지고 힘이 솟고 사는 맛이 납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논선 기자: 저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저는 인생에서 두 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지금의 제가 있기 위한 과정이었을지 모릅니다.
만일 그때 주저앉았더라면 자원봉사자 김논선은 없었겠지요.
암과의 투쟁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떠한 불행이나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나갈 용기와 신념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 김논선 본지 KAN 기자
❖ 국가 경찰공무원 34년 8개월 재직
❖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
❖ 대한민국 고양재향경우회 활동
❖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 강사
❖ '세상을 바꾸는 시간' 자원봉사 우수상 수상
❖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상 최고 영예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