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상조각회 초대전 빛내는 김리원 작가, 매스갤러리·송정작은미술관서 구상조각의 새로운 좌표 제시
한국구상조각회 초대전이 매스갤러리 청담에서 'Re - Form ; 구상의 새로운 좌표' 라는 주제로 6.24(수)부터 7.30(목)까지 진행되고 이어 동시에 송정작은미술관에서 ‘Becoming’ 주제로 6. 26.(목)~7.12(토)까지 조각전이 열린다.

1976년 창립된 ‘한국구상조각회’는 홍익대학교 출신의 구상 계열 조각가들이 창립한 미술 단체이다. 점차 타 대학 출신 작가들도 합류하여 현재는 전국적인 규모로 가장 위상있는 조각협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197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원전을 개최하고 세미나,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한국 구상조각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1990년부터2015년까지 매년 MBC와 공동으로 《MBC한국구상조각대전》을 개최하였으며 2016년부터 《한국구상조각대전》을, 2019년부터 《한국구상조각회 선정작가전》을 개최하였다. 1991년에는 미술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조각 부분의 논문·평론을 심사하는 ‘조각평론상’을 제정하였으며, 1991년에 학술지 『구상조각』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스갤러리 청담에서 ‘Becoming’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구상조각회의 명백을 잇기위해 앞장 서 이끌고 있는 임원들로 구성된 전시로 한국구상조각회 박형호 회장님과 정국택(전회장)을 주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권치규, 김경민, 김대성, 김리원, 김성지, 강민규, 이경태, 이상윤, 전덕제, 정기웅, 정창대, 조유나, 최목운, 한진섭 작가 등 1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형상은 단순히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감각, 그리고 존재에 대한 인식이 응축된 결과이다. 한국 구상조각회는 이러한 형상의 본질을 탐구하며 오랜 시간 한국 조각의 한 축을 형성해왔다.
이번 한국 구상조각회 초대전은 그 흐름을 이끌어온 이들과, 조각회를 위해 헌신하며 그 맥을 이어온 16인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상조각이 지나온 시간과 현재의 좌표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이다.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방식 속에서도, 이들의 작업은 ‘형상’이라는 공통의 기반 위에서 서로를 연결하며 하나의 계보를 형성한다. 이번 전시는 그 변화를 증명하는 동시에, 한국 구상조각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제시한다.

이어 송정작은미술관에서 ’Becom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37인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구상조각의 발전과 작가간의 교류를 위한 전시로 ‘영 아티스트’와 ’서울, 경기, 경북, 광주 등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화합과 확장의 자리로 기획되었다.
김리원작가의 조각가로서 활약으로는 2018~2023 전국 돌문화 조형물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3년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에서 ‘최우수작품’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 200평에서 100여점의 작품으로 아라아트센터 개인전에서 첫 선을 보인 모정시리즈 조각은 당시 보도기사만으로도 다양한 기사랭킹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기사만으로도 감동이 전해져 전국에서 관람객이 발걸음이 모이기도 하였다. 이후 한국구상조각회에 입단하여 조각가로서도 십여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구상조각회 집행부로서 활약하고 있는 김리원 작가는 조형미술가로 아드만 에니메이션과 그로밋 아트 콜라보레이션한국대표작가로 선정되어 서울미술관에서 기획전을 통해 큰 사랑 받은 바 있으며 최근 한국앤컴퍼니그룹 창립 85주년 기획으로 한국타이어와도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확장된 기업 및 브랜드 콜라보 활동으로 조각가이자 현대미술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리원작가의 다음 조각전으로는 한국구상조각회 기획전이 8월 24일 안양 YK 갤러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인체 조형이 아니라, 삶이라는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희망과 의지를 상징한다. 한 손에는 삶의 무게를 담은 가방을 들고, 다른 손은 먼 미래를 바라보듯 이마에 얹어 새로운 가능성을 응시한다. 김리원의 작품 세계에서 희망은 현실을 외면하는 이상이 아니라, 상처와 시간을 품고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치유의 힘이다.
결국 이 작품은 삶의 여정 속에서 자신만의 ’Querencia(안식의 공간)’를 찾아가는 존재의 모습을 통해, 희망이 가장 깊은 곳에서 다시 피어나는 인간의 회복성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담아낸 조형적 서사라 할 수 있다.

김리원의 〈인어공주의 꿈〉은 현실과 이상을 잇는 희망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조형작품이다. 유려하게 순환하는 곡선은 끝없는 생명의 흐름과 내면의 치유, 그리고 자아를 향한 여정을 은유하며, 손끝의 작은 황금빛 새는 꿈이 희망으로 변모하는 결정적 순간을 상징한다.
푸른 색채는 바다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과 평온한 정신세계를 담아내며, 작품 전체는 고난을 초월해 더 높은 존재의 가치로 나아가는 인간의 성장 서사를 시각화한다.
김리원은 이 작품을 통해 희망은 가장 작은 빛에서 시작되어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치유와 변혁의 에너지임을 조형언어로 제시한다.
[매스갤러리 청담]
한국 구상조각회 임원 초대전
'Re - Form ; 구상의 새로운 좌표'
2026. 6. 24(수)~7.30(목)
한국구상조각회 임원 16인 참여
[송정작은미술관]
한국구상조각회 회원 기획초대전
‘Becoming’
2026. 6. 26.(목)~7.12(토)
한국구상조각회 회원 37인 참여
* 기사제공: 리움엑스(rium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