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하라 세무사, 청년·초기 창업가 위한 세무 북콘서트 개최

청년과 초기 창업가들이 경제활동 과정에서 마주하는 세금과 재무 문제를 쉽게 설명하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세무회계 길(Gil & Co.)의 길하라 대표세무사는 지난 7월 31일 서울 패스트파이브 선릉센트럴점에서 신간 『월급, 창업, 그리고 세금』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동 저자인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김민경 더웨이컴퍼니 대표가 함께했다. 세무학과 은사인 박 교수와 제자인 길 세무사, 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세금과 재무관리, 직업과 창업 준비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직장인, 40~50대 예비 창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창업 단계에서 필요한 비용 관리와 사업자금 운영, 세무상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길 세무사는 “청년과 초기 창업가들이 세금을 몰라서만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며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지 모르거나, 기초적인 내용을 질문하기 어렵다는 부담 때문에 준비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과정의 세금은 사전에 준비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신고 시점에 임박해 정리하려 하면 불필요한 비용과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 초기부터 증빙과 거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개인 통장으로 사업대금을 받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다.

길 세무사는 개인자금과 사업자금을 혼용하면 당장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향후 대출과 투자유치, 소득 증명, 세무당국의 소명 요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 기록과 증빙이 부족하면 사업상 비용을 인정받기 어렵고, 대표자의 소득이나 사업 성과를 입증하는 데도 한계가 생긴다”며 “사업용 계좌와 카드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세무 편의를 넘어 대표자의 신용과 자금조달 능력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관리 원칙”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세금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어렵게 느꼈던 세금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길하라 세무사는 금융권 재무기획 분야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세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 창업가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기 창업가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재무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형 CFO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