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유족 위해 민간단체가 힘을 합쳤다
[한국경찰유족회와 가족행복 코칭센터 업무 협약 체결]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회장 오승기)와 가족행복코칭센터(대표 임명희)는 2월 17일, 순국·순직 경찰관 유족들의 복지 및 정서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경찰유족회 임원진과 가족행복코칭센터 임직원,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이보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순국·순직 경찰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유족들이 존엄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찰 유족을 위한 인문 교육 등 정서적 지원까지 확대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순국·순직 경찰관 유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 운영' , ' 정서적 치유 및 심리 상담 지원', ' 경찰 유족 네트워크 구축' , ' 가족 행복 증진을 위한 감성 교육' , '노년기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 예방 및 시니어 인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오승기 초대 회장은 “경찰 유족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 유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행복코칭센터 임명희 대표 또한 “경찰 유족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유족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 유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경찰 유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사업의 성과를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 유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김논선 기자는 30여년간 경찰공무원으로 봉직하고 퇴직 후 여러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리아아트뉴스에서 주로 민간단체의 문화 예술활동 등을 집중 취재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