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트로트 가수 최재명, 장수초 100주년 기념 발전기금 수여 사진 재조명


[코리아아트뉴스 | 장수]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인 최재명이 초등학교 시절 장수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학생회장으로서 대표로 학교 발전기금을 수여받은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0년생으로 전북 장수 출신인 최재명은 장수초등학교 6학년 당시 학생회장을 맡아 학교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12년 5월 12일 열린 장수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역 인재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대표로 선정되어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진 속 최재명은 단정한 머리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당당하게 발전기금 증서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인사는 당시 10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윤의명 선배로, 세대를 잇는 따뜻한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장수초등학교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동문과 지역 사회가 함께 학교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재명은 이후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국악과를 거쳐, 최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장수군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사진 공개는 최재명의 뿌리와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어릴 때부터 남달랐다”, “리더십이 지금의 무대 장악력으로 이어진 듯”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지역 사회와 예술계가 함께 키워낸 인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