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2025 런웨이투서울(RTS) 패션쇼’ 12월 29일‘DDP 쇼룸’에서 개최!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 중소 패션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인 ‘런웨이투서울(RUNWAY TO SEOUL, 이하 “RTS”)의 메인 프로그램인 ‘2025 RTS 런웨이’를 12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DDP 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RTS’는 2023년부터 SBA가 매년 주최·주관해 온 사업으로, 단순 패션쇼를 넘어 패션·뷰티·K-팝·테크 등 K-콘텐츠 요소를 결합한 융복합형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SBA는 ‘RTS’를 통해 참여 기업의 성장 지원부터 글로벌 확산,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까지 연결하는 공공형 브랜드(IP)로 확장해 왔다.
특히 이번 ‘2025 RTS 런웨이’는 전년과 같이 같은 기간(2025. 12. 29. ~ 2026. 1. 1.)진행되는 ‘2025 서울콘(SEOUL Con)’과 연계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돼, 국내외 관람객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TS’, “행사”가 아닌 “플랫폼”.. 올해 RTS는 인큐베이팅/데모데이-전시-런웨이로 이어지는 구조로 사업을 확장·구조화시켜 진행했다.
‘RTS’는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패션 산업 브랜드로서, 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가 국내 입지를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25년부터 ‘RTS’를 인큐베이팅 및 데모데이 → 전시 → 런웨이로 이어지는 3단계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 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투자 연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멘토링, 컨설팅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VC, AC 등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또한 25년 12월부터 26년 1월까지는 DDP 쇼룸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서울 패션 브랜드의 의상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콘텐츠를 운영하며, 주말 등 공휴일에는 참여 브랜드들의 팝업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노출과 더불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의 주 무대를 ’DDP 쇼룸‘으로 설정함으로써 동대문 지역이 지닌 상징성과 결합해, 서울을 ‘K-패션의 중심지’로 인식시키는 데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2025 RTS, 상설 전시부터 ‘연출형 런웨이’까지.. 브랜드별 무대로 ‘새로운 쇼 포맷’ 제시
2025 RUNWAY TO SEOUL(RTS)은 패션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형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이다. 단발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상반기부터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와 대중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DDP 쇼룸’에서 상설 전시를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서울 패션 브랜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흐름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2월 29일 열리는 ‘2025 RTS 런웨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패션쇼 형식을 탈피해, 퍼포먼스와 라이브 연출을 결합한 연출형 런웨이로 구성된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런웨이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패션쇼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한다.
‘RTS’를 통해 선보일 <규리킴>의 첫 서울 쇼의 타이틀은 ‘Veiled’로, 숨겨지고 표현되지 못하고 있는 감정과 왜곡된 현상을 표현한다. 생각이 많아지고 깊어지는 새벽 시간대 세팅으로 저채도의 어둑하고 드라이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러프하고 낡은 듯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정제되어 있는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의상을 준비하였다.
또한 <몽세누>는 이번 쇼에서 미스테리하고 오컬트적인 무드를 펑키한 리듬과 판타지적 색채로 풀어내고, 디스코 펑크·싸이키델릭 록과 동양 예술 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서브컬처적 감성을 의도했다. 그래픽과 디테일은 멀티 레이어링과 과장된 실루엣으로 구현하고, 몽환적인 컬러와 텍스처로 공간감을 더해 몽세누만의 우아하고 중성적인 스타일을 담았다.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 <발로렌>은 ‘RTS’를 단순한 컬렉션 발표 무대가 아닌 브랜드 세계관을 관객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기회의 장으로 정의했다. ‘보이는 구조, 숨은 정밀’이라는 키워드 아래 정제된 해체주의를 구현하며 발로렌 특유의 태도와 미학을 하나의 쇼 컨셉으로 완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비에스래빗>은 이번 26FW 런웨이를 통해 ‘산과 길’이라는 브랜드의 근원적 아이덴티티를 하나의 서사로 구현한다. 도심과 설원, 일상과 퍼포먼스가 교차하는 흐름 속에서 전개되는 이번 쇼는 입는 사람과 그가 선 공간에 따라 스타일은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짐웨어 브랜드 <HDEX>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현대미술가인 '시치' 작가와 함께 이번 HDEX의 헤리티지 컬렉션 발매를 기념하는 헤리티지 그래피티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오키오 라운지>는 2023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이며 빠르게 주목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시에서도 휴식은 필요하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테일러드 라운지웨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쇼에서는 오키오 라운지만의 따뜻하고 절제된 팔레트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루엣과 편안한 텍스처를 조합한 라운지웨어 스타일링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여성복 브랜드 <트리플루트>는 한글 미디어 아티스트 ‘카제박’ 작가와의 협업으로 빛과 색, 한글과 서울의 의미를 담은 패션쇼를 선보인다.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의 연주와 발레리나 ‘이루다’의 퍼포먼스를 통해 빛과 색의 탄생을 알리고, 런웨이 중 깜짝 게스트의 등장으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더할 예정이다.
런웨이 이후에는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 및 4인조 보이 밴드 ‘AxMxP’ 의 공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테크노 아티스트 DJ ‘DAMIE’의 디제잉으로 어우러진 애프터파티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런웨이와 애프터파티는 모두 초청된 인원에 한해 운영되며, 다양한 산업 관계자가 한 데 어우러져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5 ‘RTS’ 런웨이 행사에는 다양한 업계의 참여가 패션쇼 및 이후 진행되는 애프터파티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가수·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확장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블라썸', 매일 피부가 편안해지는 순간을 선사하는 '데이그',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 철학적 감각과 사유의 미학을 전하는 서사 기반의 비건 인증 뷰티브랜드 '딘토',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 주류 유통 DX 전문기업 '링크업' 등 다양한 협찬사가 함께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RTS를 통해 서울 중소 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고, 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K-패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