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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 추모, 문화‧예술, 휴식 공존하는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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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 추모, 문화‧예술, 휴식 공존하는 공원 조성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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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시장 등 기관장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 등 기관장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청주시가 24일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일대를 추모와 문화‧예술, 휴식이 공존하는 추모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이날 오후 서원구 사직동 604-87 일원 충혼탑 추모공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옛 사직동 충혼탑 일원은 추모 공간으로 한정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추모공간 △휴식공간 △다목적공간 등을 갖춘다. 추모공간에는 충혼탑과 호국영령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새로 조성된다.

 

휴식공간에는 잔디마당과 데크산책로 등을 만들 예정이며, 다목적공간에는 연면적 481, 1층 규모로 건물 1개동이 건립돼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춘다.

 

그동안 시는 202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3년 설계 공모로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70억원이 투입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 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시민들께서 편히 방문해 휴식하면서 자연스럽게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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