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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영 작가, 제8회 히즈아트페어 참가… ‘생명의 기호(Symbol of Life)’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나무를 ‘철학적 존재’로 해석… 둥근 하늘과 네모난 땅 사이의 사람들을 ‘세모 기호’로 형상화

조원영 작가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리는 제8회 히즈아트페어에 참가해 대표 연작 ‘생명의 기호(Symbol of Life)’를 선보였다. 작가는 자연의 대명사인 ‘나무’를 중심 이미지로 삼아 생명의 시원(始原)과 인간 존재의 다양성을 경쾌한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작가: Jo Won young(조원영)
제목:Symbol of life(생명의기호)
재료:Mixed Media on Metal
크기:117x91cm

나무, 자연을 넘어 ‘관계’를 상징하다

 

조원영의 화면에서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다. 작가는 나무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철학적 존재로 해석하며,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내가 서 있는 자리’와 ‘생명의 위치’를 되돌아보도록 이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는 화면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그 위로 펼쳐지는 수많은 색의 기호들은 우리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사람들과 삶의 결을 은유한다.

작가: Jo Won young(조원영)
제목:Symbol of life(생명의기호)
재료:Mixed Media on Metal
크기:53x45.5cm

세모 기호로 그린 ‘사람들’… 다름이 모여 하나가 되는 풍경

 

작가는 ‘둥근 하늘’과 ‘네모난 땅’ 사이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여러 색상의 ‘세모 기호’로 나타낸다. 붉은색, 초록색, 파랑, 노랑 등 선명한 색채로 채워진 작은 세모들은 개별 존재의 에너지이자, 서로 다른 삶이 모여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장면이다. 세모 기호들이 빽빽하게 군집하는 화면은 시각적 리듬과 활기를 만들어내며, 그 속에서 관람자는 자신만의 존재성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대입하게 된다.

작가: Jo Won young(조원영)
제목:Symbol of life(생명의기호)
재료:Mixed Media on Metal
크기:92x46cm

뚜렷한 색상·경쾌한 감각… 시각적 즐거움 너머의 ‘정신적 세계’

 

‘생명의 기호’ 연작의 매력은 상큼하고 활기 넘치는 화면 구성에 있다. 작품 곳곳에서 발견되는 명료한 색면과 경쾌한 조형 감각은 한눈에 들어오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그러나 작가가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은 단순한 장식성이 아니다. 조원영은 ‘인간 내면의 정신적 세계’를 표현하는 것을 창작의 핵심으로 삼고, 색과 기호의 조합을 통해 삶의 감정, 기억, 관계의 층위를 은근하게 드러낸다.

작가: Jo Won young(조원영)
제목:Symbol of life(생명의기호)
재료:Mixed Media on Metal
크기:91x73cm

환경 보호의 메시지, ‘희망’으로 전달하다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무겁게 설교하지 않는다. 오히려 밝고 경쾌한 색채 속에서 ‘지켜야 할 자연’과 ‘함께 살아갈 인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나무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색의 기호들이 공존하는 풍경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제안’으로 읽힌다.

 

“나무를 통해 생명의 근원과 인간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과 함께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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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행사: 제8회 히즈아트페어
  • 장소: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5층 전관
  • 참가작가: 조원영
  • 출품작: ‘생명의 기호(Symbol of Life)’ 연작
조원영 작가

조원영 Jo, Won Young  소개

 

현)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역임.

한국미술협회, 에꼴사무국장, 강서미술협회.

개인전 및 아트페어 49, 그 외 국내외 단체전 140여회

 

수상경력

일본오사카 국제공모전 우수상 및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대전 최우수상,

우수상, 동상, 특선 외 20여회 수상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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