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드론·방산기술 한자리에…‘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 15일 개막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스라엘 아폴로쉴드 등 국내외 기업 참가… 드론·국방로봇·대드론체계 선보여
전시장 확대하고 실기동 시연 강화… 육군정보학교 드론경진대회·시민 체험행사도 마련
국내외 첨단드론과 방위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ICHEON ADVANCED DRONE FESTIVAL 2026)’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이 주관한다. 국토교통부와 첨단민군산업협회, 육군 제7기동군단, 육군정보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 후원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첨단드론 기술과 다양한 비행 시연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은 이천 첨단드론대전은 올해 전시 공간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국내외 주요 드론·로봇·첨단방산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운용 시연을 통해 기술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산업전시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국내외 방산·드론·로봇기업 참여… 첨단 무인체계 전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방산기업인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 & Aerospace)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대드론 전문기업 아폴로쉴드(ApolloShield), 덴마크의 마이디펜스(MyDefence), 국내 첨단모빌리티 기업 카네비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Neubility)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최신 군용 드론과 무인로봇, 대드론 탐지·대응체계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군 감시정찰용 드론과 다양한 임무형 무인기, 첨단 자율주행 로봇,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탐지·대응시스템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행과 실기동 시연을 통해 첨단 무인체계의 운용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미래 전장과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드론·로봇 기술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의 기술 수준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 육군정보학교 드론경진대회 동시 개최… 민·군 기술교류 확대
올해 행사에서는 육군정보학교가 참여하는 드론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군의 드론 운용 역량과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군과 민간기업 간 기술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산·드론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도 첨단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드론과 로봇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산업 관계자에게는 첨단기술과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드론과 무인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 “전시에서 실증·사업화·해외 진출까지 연결”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은 이천 첨단드론대전을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국내외 첨단기술 기업이 실제 기술을 선보이고, 군과 산업계가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조태호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 수석대표는 “지난해 첫 행사가 이천시 첨단드론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출발점이었다면, 올해는 국내외 대표 방산기업과 드론·로봇 전문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첨단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 공간 확대와 실기동 시연 강화, 군 드론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산업계와 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차별화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표는 세계적인 무인체계 기술 발전과 관련해 “최근 세계 각국은 드론과 무인로봇, 대드론체계를 미래 국방과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은 첨단 무인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천 첨단드론대전이 이러한 글로벌 기술 변화에 대응해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술교류와 공동개발, 실증사업 및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천, 대한민국 첨단 민·군 융합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은 향후 이천 첨단드론대전을 국제 전문전시회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전시에서 실증으로, 실증에서 사업화로, 사업화에서 국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 수석대표는 “이천 첨단드론대전을 단순히 첨단기술을 전시하는 행사가 아니라 기술 전시에서 실증으로, 실증에서 사업화로, 사업화에서 국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국제 전문전시회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첨단방산기업과 드론·로봇 전문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군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기술실증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천시가 대한민국 첨단 민·군 융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드론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내외 첨단기술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넓히고, 드론·로봇·방산 분야의 기술과 산업을 연계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은 10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첨단드론·국방로봇·대드론시스템 전시, 실기동 및 비행 시연, 육군정보학교 드론경진대회,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등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rone2000.kr)에서](http://www.drone2000.kr%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