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신작 낭독공연 티켓 전격 오픈… 충북형 K-콘텐츠의 서막!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충북형 작품개발 신작 낭독공연을 준비한다. 충북도립극단은 오는 12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청주 씨어터제이극장에서 충북형 작품개발 신작 낭독공연으로 <벚꽃극장 1937>과 <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의 대표극작가 2명(천은영, 문의영)과 함께 충북의 소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먼저 12일 금요일 선보이는 천은영 작가의 <틈>은 괴산, 단양, 영동 지역의 노포 세 군데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어서 13일 토요일에 공연하는 문의영 작가의 <벚꽃극장 1937>은 안톤 체호프의 마지막 희곡인 <벚꽃동산>을 모티브로 했으며 일제강점기 청주의 대표적인 근대극장인 ‘앵좌극장’을 배경으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과정을 통해 인물들의 욕망과 회환, 그리고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신작들은 충북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8개월간의 기간을 통해 희곡이 완성되었으며 이를 낭독공연으로 진행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 작품은 내년도에 본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낙형 예술감독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무엇을 도민들에게 보여주면 좋을까 고민했다. 충북형 낭독공연은 다가올 2026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충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충북의 특성을 보여줄 공연으로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
본 공연을 하기 전에 먼저 낭독공연으로 선보여서 도민들의 평가를 받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충북형 신작 낭독공연은 현재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네이버예약링크(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536472)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및 공연 관련 문의는 충북도립극단 운영실(070-8830-8892)또는 홈페이지(https://www.cbfc.or.kr/cbt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