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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어르신 자원봉사 일하는 밥퍼’ 2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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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어르신 자원봉사 일하는 밥퍼’ 20만 명 돌파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9월부터 본격 확대 추진(오전·오후 운영)… 도내 11개 시·군 전체 참여
‘일하는 밥퍼‘ 작업장
‘일하는 밥퍼‘ 작업장

충북도는 도 역점 시책인 일하는 밥퍼사업의 누적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사업 시행 12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도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참여 인원이 17~20%씩 증가하였으며, 지난 721일에는 일일 참여자 수가 1,900명을 초과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지난 8월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참여봉사자(대부분 70~80)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전과 오후 2회 작업을 1회로 줄였으며, 작업시간을 오전 9~12시에서 오전 8~11시로 변경하고, 지자체별 판단에 따라 일부 작업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충북도는 지난 86, 일하는 밥퍼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작업장 환경 개선 △작업장 전수 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충북도는 어르신들의 지속된 건의와 민원 제기에 따라 91일부터 정상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과 오후 2회로 작업장을 운영하며, 옥천군이 9월부터 기타 작업장을 신규 개소하게 되면서 도내 11개 전 시군에 있는 어르신들이 일하는 밥퍼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는 12월 말까지 일 최대 참여 인원 3,000명을 목표로 정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 일감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왕일 도 노인복지과장은 일하는 밥퍼에 참여하시는 많은 어르신들께서 이 사업 때문에 요즘 살맛이 난다, 밥맛도 좋고, 잠도 잘 오고, 아픈데도 많이 줄어 들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아침이 기다려진다.고 말씀을 하신다고 전하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소일거리를 통해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충청북도의 대표 역점 시책이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 지역 일손 부족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중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829일 기준, 충북도 내 146개소(경로당 91개소, 기타 작업장 55개소)에서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원봉사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인원 20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경북・세종・전북・경기의 벤치마킹, 서울시의 일하는 밥퍼 봉사단구성 등으로 기존 노인 복지의 틀을 깨는 선도적이고 혁신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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