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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의 꽃사진 59] 고만고만한 꽃들이 아름다운 '고마리'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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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면 얕은 도랑 가나 축축한 습지 주변에서 무리 지어 피는 꽃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그저 흔한 풀이 거니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앙증맞음에 한참이나 시선을 뺏기게 된다.
'고마리'라는 이름의 유래된 설을 보면 고만고만한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을 피운다 하여 붙여진 설, 수징 정화 능력이 뛰어나 고마운 풀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거나 번식력이 강해 그만 자라도 되겠다는 뜻으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여뀌 속 마디풀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나 찬 성질이 있어 민간요법으로 사용 시 주의하여야 한다.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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