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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회 강서미술협회 정기전 열려...

화가 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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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 12월 3일. 겸재정선미술관 갤러리

강서미술협회(채주희 회장) 정기전이 겸재정선 미술관에서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된다.

오픈식은 11월 26일 오후 4시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강서 미술협회 회원들과 전국 미술협회 지부장을 비롯한 미술인 15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보다 많은 158점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캘리그래피,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서미술협회 정기전 오픈식  (사진 박영석기자)
강서미술협회 채주희 회장 인사말 (사진 박영석기자)

채주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강서 미술협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주최 측인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강서문화원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강서가 서울 서남권의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하면서. “겸재 정선 선생의 진경 정신이 깃든 이곳에서 현대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미래 예술로 나아가는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라고 겸재 정선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축사 (사진 박영석기자)

평소 문화 예술의 행사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은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한 귀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합니다.”라는 격려 말씀을 전하면서 “미술은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입니다. 화폭 위에는 선과 작가의 감정과 철학이 담기고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발전하며, 마음을 나눕니다, 미술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울림과 새로운 시선을 선사하는 예술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평소 진교훈 구청장의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각별한 애정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축사 (사진 박영석기지)

박성호 강서구 의회 의장은 “미술이 언어라면 사회 갈등이 있을 수 없다” 라는 짧고 큰 울림을 축사로 갈음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서양화·수채화·캘리그래피·공예·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158점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겸재 정선의 진경 정신이 깃든 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정기전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며 미래 예술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았다. 강서미술협회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예술적 여정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김진호 문화원장에게 채주희 회장이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박영석기자)
강서미협회원 작품 앞에서... (사진  박영석기지)
화가 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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