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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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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10월18일~19일 장한로 일대에서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 개최
거리예술, 서커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만드는 축제문화예술을 통한 치매 예방 및 인지 건강 증진 기대
‘다정다감’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소통과 치유의 기회 제공

2025년 4월 14일,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이하 ‘재단’)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에서 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와 가족 대상 정서적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동대문문화재단-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 동대문문화재단 제공
동대문문화재단-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 동대문문화재단 제공

센터는 동대문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등록 관리 사업, 인지 건강 사업,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지역사회 지원 강화 사업 등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과 돌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재단은 동대문구의 문화 창출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과 기관 협력을 통해 누구나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예방 활동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강의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재단은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및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다정다감’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정다감’은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다’같이 즐기고, ‘감’성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강원섭 센터장은 “문화예술 활동이 치매 예방과 환자 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 환자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의 돌봄과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 복지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동대문구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만택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