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제84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 및 2025 짧은 시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쳐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지난 6월 21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가 주최한 '제84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 및 2025 짧은 시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영애 부이사장의 개회사로 성대한 문학 잔치가 열렸다. 이어 지난 4월, 지병으로 작고한 송근주 시인의 추모사와 그의 유고 작품 중에서 ‘그대와 사는 법’ 한 편을 낭송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었다. 고인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본 행사는 사회자의 내빈 소개와 주응규 부이사장의 축사, 김락호 이사장의 격려사, 개인 저서 출간 인사, 제84회 대한문학세계 등단작 축시 낭송 및 등단 소감 발표, 이소윤 가수의 축하 공연 및 행운권 추첨, 신인문학상 시상식, 2024 짧은 시 짓기 심사평 그리고 짧은 시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김락호 이사장은 "문인으로서 같이 활동하며, 서로 관심을 가지며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란다." 며, "물론 내 작품도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의 작품도 존중하면서 함께 격려하고, 시집이 출간되면 서로 축하해주고 응원하면서 같이 발전 해 갈수 있는 대한문인협회 문우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문우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길 바란다." 고 권면했다.  

개인 저서 출간 인사에는 “겨울 아이가 온다” 3시집을 출간한 강사랑 시인, “망치쟁이” 첫 시집을 출간한 문대준 시인, 6시집 “자화상”을 출간한 손영호 시인이 출간 인사를 했다. 

제84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여름 행사에 참석하여 수상한 시인과 작가는 다음과 같다. 이문희 시인, 최희숙 시인, 정래철 시인, 장희주 시인, 김미정 시인, 임강식 시인은 상장과 문학인증서 그리고 상패를 받고 등단 소감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인으로 등단한 당선 작품은 대한시낭송가협회에 박영애, 임숙희, 최명자 낭송가가 축하 시낭송도 함께해 등단의 기쁨을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문학상 시상식 후에는 TV 조선 제1회 미스트롯 올하트를 받은 이소윤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흥겹고 열띤 분위기가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2025년 짧은 시 짓기 ‘평등(平等)’이라는 주제로 전국 공모전에 참여하여 예선을 통과해 본상을 받은 시인은 다음과 같다. 

대상에는 경기지회 정승용 시인이 영예의 영광을 안았다. 정승용 시인은 2023년도에 등단하여 꾸준하게 활동하면서 제1시집 “어른 이미지詩 늦게 배운 도둑질”을 출간해 많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그리고 정승용 시인은 2024년 ‘순우리말 시 짓기’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가 시인이다. 짧은 시 짓기 대상에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부상으로 일백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금상에는 염경희 시인(경기)과 권명옥 시인(주산)이 기쁨의 영광을 안았다. 은상에는 황영칠 시인, 전선희 시인, 남원자 시인, 이경애 시인, 임현옥 시인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고, 동상에는 이환규 시인, 황다연 시인, 정기성 시인, 김정섭 시인, 박미옥 시인, 장계숙 시인, 김현주 시인, 한정서 시인, 도현영 시인, 정기현 시인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종태 시인, 한병선 시인, 신동진 시인, 최다원 시인, 한현희 시인, 장선희 시인, 여관구 시인, 문경기 시인, 장유정 시인, 김귀하 시인, 이동백 시인, 장희주 시인, 이경수 시인, 김용준 시인, 남상욱 시인이 기쁨의 영광을 안았다. 

모든 행사는 성황리에 마쳤으며, 행사 이후 참석한 문인들은 저녁식사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