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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 명칭 공모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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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던 청풍교, 새활용의 가치를 담은 이름 찾기
청풍교 브리지가든」 명칭 공모전 포스터
청풍교 브리지가든」 명칭 공모전 포스터

충북도는 청풍대교 개통 이후 사용이 중단된 청풍교의 정원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청풍교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 새 이름 공모전을 오는 121일부터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풍교 정원화사업은 제천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기존 청풍교에 정원과 안전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업사이클링 기반의 정원화 프로젝트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11),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받는다. 제출서식은 충북도청 누리집 > 도정소식 >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충청북도 정원문화과(043-220-6723)로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 5개를 선정하여 충북도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선호도 조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명칭을 확정한다.

 

총상금은 130만 원으로 △최우수 1(50만 원) △우수 2(30만 원) △장려 2(10만 원)에게 충청북도지사 상장도 함께 수여한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청풍교 공식 명칭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을 담아 청풍교가 새로운 정원다리로 태어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청풍교의 감성, 지역의 상징성, 대중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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