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이번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로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3년 연속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부산 금정구를 비롯해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일원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문화재단은 2023년 문화제조창 활성화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이어 올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까지 3년 연속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수상하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공예 특화 공간으로, 옛 유흥가였던 내덕동 밤고개 일원을 문화 부흥가로 변신 시켜나가며 주목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토)은 딱 개소 1주년이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한 돌잔치 ‘손맛 시장’에 이번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게 됐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청년 공예작가들과 시민들의 공예문화 향유를 지원하며 세계공예도시 청주에 활기를 불어넣어 온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며 “지나온 1년처럼, 아니 그보다 더 큰 관심과 응원으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함께 성장시키는 세계공예도시 청주시민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수상한 이번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부산광역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가 주최하며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이홍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재)금정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국 154개 지역문화재단이 연대한 대규모 축제다. 청주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지역문화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진행하는 등 부산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