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엽 작가, 32회 개인전 '쉿_숨과 숨 사이, 훔치다' 개최
- 반복과 여백의 힘, 생명을 깨우는 붓질 한국 현대미술, 음양의 순환을 캔버스에 담다
현대미술의 존재론과 여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임종엽(林鐘燁, Im Jongyeop) 작가가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용산 IACO GALLERY & AGENCY에서 32번째 개인전 ‘쉿_숨과 숨 사이, 훔치다’를 개최한다.

모든 자연의 구조는 음양의 순환적 관계로 짜여져 있다.
그리고 숨과 숨 사이에는 순환적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깊은 공간이 있다.
그 숨과 숨 사이에서는 모아지려는 것들과 흩어지려는 것들이 서로 공존하며 고요를 유지하기도하며 때론 충돌하여 생명력을 증폭한다. 이런 고요와 역동의 공간인 숨 사이에서 작가 임종엽은 순간적으로 포착된 형상을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가라앉힌다.
그리고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가라앉힌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음양 순환원리와 숨의 리듬에서 착안한 주제 아래,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 그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공간’을 작품에 담아낸다. 임종엽 작가는 고요와 역동, 모아짐과 흩어짐이 공존하는 미묘한 ‘숨과 숨 사이’의 순간을, 반복적인 덧칠과 독특한 여백의 미로 시각화한다.

임종엽의 작품은 1,000번이 넘는 덧칠, 존재론적 사유, 치열한 내적 갈등을 담아낸 결과물로, 바위처럼 무겁고 날카로운 여백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의 캔버스는 때로는 아무것도 없는 듯 보이나, 물처럼 흐르고, 대지처럼 생명력 넘치는 ‘품’으로 관람자 곁에 다가온다. 작가는 “숨고 드러나는 찰나의 반복 속에서, 공간의 질량에 시간이 스며들고 감추었던 것들이 드러난다”고 강조한다.



“숨고 드러나는 찰나의 반복 속에서 비롯되는 나의 작업은,
공간을 덧칠하여 쌓아가고 그 질량에 따라 시간이 담겨지면서 감추었던 것을 점점 드러내어 숲이 바람을 깨우듯 그 모습을 갖춘다.
하얀 품위에 미쳐 사라지지 않은 조각들을 붙들어 하나의 합목적 형식을 만드는,
휘어져오는 시간이다.”

1999년 첫 개인전(나무화랑) 이래, 임종엽은 국내외에서 32회의 개인전과 200여 차례의 단체·교류전에 참여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최근에는 IACO GALLERY, 갤러리몸, 미국 UCONN Gallery(코네티컷대학)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중국 국제 미술제전 대상,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주목할 예술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임종엽 작가의 이번 전시는, 깊은 여백과 생명력의 공간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 새로운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임 종 엽 ( 林鐘燁 / Im Jongyeop ) 작가 소개
2025
Solo Exhibition 31 / IACO Gallery
여름의 심도 / Gallery MoM
Emerging Artist in Korea / IACO Gallery
STO한국현대미술 / 피노디아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 여수미술관/미르마루갤러리,
거제해 금강유경미술관, 금보성아트센터, 나주미술관
Between / Art company lmA Singapore
Restful Presence / Gallery MoM
WORLD ART EXPO / COEX / KUVA ART CENTER, ARTLIAN
2024
ECHO전 / Gallery MOM 메세나폴리스
Solo Exhibition 30 / MIRAE ASSET
Solo Exhibition 29 / Art Pin Gallery
Solo Exhibition 28 / CULPPY MUSEUM
Solo Exhibition 27 / Nervun Naru Gallery
~2023
Solo Exhition 26 / Gallery MOM
Solo Exhition 25 / New York 코네티컷대학 UCONN Gallery
Solo Exhibition 23 / 옛돌박물관 초대전
한류스타 임종엽 /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국제 미술제전 대상 수상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주목할 예술가상 수상
중국 국내 및 회외 고급 인재교류 박람회 심사위원
아름다운여행 / 슈페리어갤러리
단체전 및 교류전 200여회
1999
첫 개인전 / 나무화랑
■ 임종엽 작가 32회 개인전 전시정보
- ㅇ 전시명: 쉿_숨과 숨 사이, 훔치다
- ㅇ 작가: 임종엽 (林鐘燁 / Im Jongyeop)
- ㅇ 전시 기간: 2025년 9월 10일(수) ~ 9월 20일(일)
- ㅇ 장소: IACO GALLERY & AGENCY, 용산, 서울, 대한민국